기타 바디별 특징 / 기타 고르는 방법 / 컷어웨이 기타란? / 기타 추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기타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 기타가 저 기타 같기도 하고, 소리도 다 비슷비슷하게 들리고

그러실거에요. 그래서 그냥 아무 기타나 사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기타 구매 시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들을 도약닷컴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와일드우드에서 이번 특강 촬영을 위해 여러가지 기타를 제공해주셨는데요.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니 기타 구매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타 구매 Tip과 통기타 바디별 특징을 알아 볼까요?! 레츠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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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바디별 특징 / 기타 고르는 방법 / 컷어웨이 기타란? / 기타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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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사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TIP>

첫 번째, 기타 바디 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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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타의 바디! 그 차이점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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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통기타를 한번 보신 분들이라면 기타마다 어떤 건 통이 작고, 어떤 건 통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요. 단지, 크기와 형태의 차이만 있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기타의 바디는 팔러바디, 그랜드 콘서트, OM, 그랜드 오라토리움, 드레드넛, 슈퍼 점보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OM, 드레드넛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기타 사진은​

"Wild Wood 사의 [Brown]모델 - OM바디"

 

지금 선생님께서 들고 있는 기타의 모델은 Wild Wood 사의 [Brown] 기타입니다.

이 기타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해서 온 악기로, OM(Orchestra Model)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주 재료는 합판입니다. 같은 브라운 모델이라도 바디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의 기타로 또 나뉘게 되는데요.

 

*OM(Orchestra Model)바디와 D(Dreadnought) 바디 비교

OM바디는 소리가 잘 뻗어 나가기 때문에 보통 핑거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답니다.
그래서 통기타를 구매하기 전에 주로 아르페지오나, 핑거스타일을 연주하고 싶다면 OM바디를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D바디의 아르페지오가 이상하다는 건 아니구요,  울림통 크기에 따른 소리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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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사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TIP>

두 번째, 합판 기타에 대해 알아 보자!

 

 

기타의 앞판은 탑[TOP]이라고 부릅니다.

브라운 모델의 탑도 Spruce재질로 되어있는데요. 스프루스는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아 어쿠스틱 기타 탑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옆판과 뒷판에 쓰인 마호가니는 따뜻하면서 묵직한 톤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렉 기타나 베이스의 넥과 바디에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하지만 현재 마호가니는 벌목이 금지되어서 마호가니 대체로 비슷한 소리를 갖고
있는 샤펠이라는 나무를 대신 쓰고 있답니다.  소리는 마호가니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저가 기타에서는 유광보다는 무광을 사는 건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유광은 무광보다 합판에 칠을 한만큼 기타가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무거운데
저가의 기타에서는 재질이 안 좋은 나무에다가 칠을 두껍게 입혀 놓는 경우가 많으니 무광 기타 보다는 소리가 좀 덜 나겠죠?
그래서 저가에서는 오히려 무광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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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Wood의 화이트(White)모델"

자,  이 모델은 와일드 우드의 화이트 모델입니다. 이것도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기타로, OM바디의 형태입니다.
그 대신 브라운 모델과의 차이가 있는데요.

바로 앞판(Top)이 솔리드(원목을 그대로 사용)라는 점입니다.
솔리드란 원목을 그대로 쓴다는 말로, 합판을 안썼기 때문에 소리가 합판 재질의 기타보다는  
더 부드럽고 은은합니다.

옛날에는 합판 기타를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어르신 분들은 합판 기타 소리가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합판기타는 원목 기타보다 소리가 좀 더 날카롭다 보시면 됩니다. 소리는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기타 바디 전체가 원목인 올솔리드 기타도 있으니 탑솔리드 기타와 비교해서 소리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White 모델도 앞판은 지금 스프루스의 탑솔리드가 되고, 뒷판은 샤펠로, 이것도 무광입니다.
이 모델은 탑솔리드이기 때문에 브라운보다는 고급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일드 우드의 통기타를 도약닷컴 패밀리 사이트인 "레슨올샵"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여러분들께서 가격대를 잘 살펴 보고, 어디에 사용할지 잘 생각해보고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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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Wood의 브라운(Brown)모델 - 그랜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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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와일드 우드 사 브라운 모델의 그랜드 콘서트 바디입니다.

OM바디보다는 조금 더 크며, 뒤가 좀 더 큰 원형의 형태를 갖습니다.

그랜드 콘서트는 슬림하면서도 볼륨감있는 바디로 작지만 풍부한 울림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중-고음이

두드러져 편안한 연주감과 함께 핑거스타일이나 아르페지오, 멜로디 연주에 유리한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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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사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TIP>

세 번째, 성별/취향별로 추천 & 국내산기타를 구매하라!

​

 

그랜드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통이 크니깐 체구가 왜소한 여성분들은 치기 힘들겠죠?

물론 키 크신 여성분들은 충분히 칠 수 있습니다. 

통이 클수로 풍부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수분들은 통이 큰 기타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체격이 왜소한 분들이 큰 기타를 사용하면

어깨 위로 많이 팔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어깨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께는 권하지 않는 모델입니다.
​

위에서 보았던 표를 참고하면 편할 것 같은데요.

D바디는 남성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OM바디는 여성분들이 쓰면 좋구요.

통의 크기에 따라서 어깨가 편할 수도 있고 이렇게 계속 올리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힘들겠죠?
D바디는 웬만한 남성분들의 체격이면 다 쓸 수 있습니다. 풍부한 소리를 얻으시려면 바디가
큰 걸 쓰시고, 좀 더 예쁘게(?) 치고 싶다면  OM바디를 쓰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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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Wood 사의 [2014 RED]모델 - OM바디"​

 

​이 모델은 와일드우드의 2014 레드 라는 모델입니다. 이건 국산으로, 국내에서 제작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기타를 보면 인도네시아산 기타가 많은데요, 국내에서 제작된 기타는 약간 비쌉니다.

​
비싼 이유가 인건비의 문제도 있겠지만, 국내산이 좋은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바로 습도때문입니다.!!!!!!!!
​

기타에 쓰이는 나무들이 우리나라에는 없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해서

국내에 들여와 나무를 말립니다. 말린 나무로 통을 만드는 과정인데요.
국내산이라면 우리 나라에서 나무를 말리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건기와 습기를 다 겪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기타를 만들었을 때 변형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우리 나라와 기후나 습도가 다른 곳에서 만들어진 것은 기후에 따라 습도가 다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왔을 때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가의 기타에서는 악기의 변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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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사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TIP>

네 번째, 컷어웨이 기타의 특징

 

 

 

가끔 "기타에 구멍이 파진건 왜그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이건 멋을 내기 보다는 왼손 지판 운지법을 잡을 때 좀 더 편하기 위해서랍니다.

운지를 잡을 때 막혀있으면 연주할 때 부딪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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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어웨이 기타"​

 

근데 위의 사진처럼 왼쪽 끝의 운지를 사용해야할 경우의 곡들이라면 파진 걸 쓰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음 손실이 있다는 점!!! 그 차이는 미세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양쪽이 똑같은 대칭형 모델보다는
컷어웨이 기타가 소리의 손실률이 있습니다. 또 통 크기가 작아 울림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합니다.

소리 크기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운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GA (Grand Auditorium)바디 - 컷어웨이 기타"​

 

이 모델은 GA바디에요. OM바디보다 크며, 스트로크를 할 때도 참 좋지만​

OM바디처럼 GA바디로 주로 핑거링을 할 때 소리가 더 예쁩니다. 그래서 자기 취향에 맞게 연주하시면 되구요^^ 

GA바디 기타는 OM바디에 비해 풍성한 소리를 내주고, D바디에 비해 연주가 편하답니다.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기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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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사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TIP>

다섯 번째, 각 바디별 기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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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위의 영상에서 7080 통기타에서 배우는 리듬 중의 하나를 선택해서 연주하셨는데요.

어떠신가요?​ 사운드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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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바디가 상대적으로 통이 작다보니깐
D바디보다 좀더 시원한 맛이 떨어지죠? 근데 아르페지오를 할 때 괜찮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를 생각을 미리 하시고 악기를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타 바디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잘 숙지하시고, 여러분들이 기타를 구매하실 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기타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