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튜닝 하는 방법 / 기타 튜너 사용법 / 튜너 다루는 방법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기타를 치다보면 밥 먹듯이 해주어야 하는 조율, 튜닝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혹시 귀찮다고 귀로 대충 듣고
띵가띵가 몇 번 하시는 걸로 끝내고 계시지는 않나요??
지금 양심에 찔리는 분이 몇 분 계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선 절대 안 됩니다!!
기타 본연의 소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조율이 필수!
통기타 튜닝 하는 방법과 튜너 사용법에 대하여
7080 통기타의 박재우 선생님께서
완전 무료 특강 동영상 강의를 통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초보자, 기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꿀팁! 통기타 조율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튜닝을 하는 방법은 의외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예전 10년, 20년 전 기타 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았을 때는
일정한 A음 만이 울리도록 만들어진 소리굽쇠를 통해 조율을 하던 때도 있었고,
튜너가 없을 때는 기타의 하모닉스를 이용하여 귀로 듣고 조율을 하는 방법도 있으며,
마이크로 수음을 하여 음을 판별하는 방식의 튜너부터,
픽업에 라인을 설치하여 음을 확인하는 방식,
클립 형으로 기타에 부착하여 그 진동으로 음을 인식하는 진동형 튜너 등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뛰어난 기능의 튜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건 역시
집게형 진동 튜너기 일텐데요.
박재우 선생님과 함께 진동 튜너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집게형으로 되어있는 튜너를 전원을 켜고 헤드에 얹어주면
줄을 연주할 때의 진동을 튜너가 감지하여
소리 나는 음을 판별하게 됩니다.
기타의 조율은 6, 5, 4, 3, 2, 1번 줄의 순서대로
E, A, D, G, B, E의 음을 맞춰주면 되는데요.
흔히 미라레솔시미 라고 외우고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개방현 [Open String]
기타,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에서 왼손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 경우의 현, 또는 그때의 연주 음
6번 줄은 E, 미음에 맞춰서 조율하면 되는데요.
아무것도 잡지 않은 개방현 상태에서 기타 줄을 퉁겼을 때
튜너 화면에 음정 표시가 뜨면
정중앙에 잘 맞도록 페그를 돌려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페그를 풀어 줄이 느슨해지면 좀 더 낮은 소리가 나고,
페그를 감아 줄이 팽팽해지면 높고 카랑카랑한 소리가 납니다.
미묘한 차이를 귀와 눈으로 확인하며 조율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머지 현들도 개방현에서의 소리가
5번 줄은 A 라음, 4번 줄은 D 레음, 3번 줄은 G 솔음,
2번 줄은 B 시음, 1번 줄은 E 미음이 되도록
잘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6번 줄과 1번 줄은 서로 같은 E 미음이 되도록 하지만
서로 옥타브가 달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튜닝은 기타를 연주하기 전이면 항상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튜닝을 미리 해두더라도 기타 줄의 탄력 때문에 조금씩 풀어지거나,
습도와 온도의 변화, 이동시의 작은 충격 등으로
미묘하게 음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그때 최고의 기타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튜닝을 생활화 하는 버릇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기타 줄은 평균적으로 약 10KG의 힘으로 당겨지고 있기 때문에
연주를 하지 않더라도 항상 장력이 가해지며
수명이 계속 닳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타 줄을 살펴보면 스프링처럼 돌돌 말린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탄력에 한계가 오면 줄이 느슨해지고,
소리도 먹먹하게 바뀌며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타를 오래 연주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게 될 경우에는
언제나 페그를 한 바퀴 반 정도 풀어주어
기타 줄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 해두는 것이
줄의 수명을 조금 더 연장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통기타를 조율, 튜닝 하는 방법과
기타 줄을 관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주의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기타도 잘 관리하여 언제나 최고의 소리로 연주하는
멋진 기타 연주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