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약닷컴 'Mr.하모니카'입니다.

하모니카를 취미로 시작하려고 보니, 다양한 종류에 당황하셨나요?

고민하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하모니카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학창 시절에 한 번쯤 마주했을 하모니카가 역사도 있고, 여러 종류도 있는지 의아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긴 역사를 가진 하모니카!

장난감인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를 가진 하모니카!

그럼, 지금부터 하모니카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

1. 하모니카의 역사가 어떻게 되나요?



하모니카의 역사는 약 100년이 넘은, 오래됐다면,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는 악기인데요.

1827년 독일, 크리스천 루드비크 부스 슈만(Ludwig Buschmann)에 의해 처음 하모니카가 발명되었고,

1940년 평양 YMCA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전파되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하모니카, 생각보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악기지요? :D

2. 하모니카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하모니카의 종류는 무려 세 가지나 되는데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레몰로 하모니카

2) 다이어토닉 하모니카

3) 크로매틱 하모니카

순서대로 하나씩 하모니카의 종류에 대해 살펴볼까요?

 1) 트레몰로 하모니카



먼저,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아시아 계통의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악기로, 복음 하모니카 또는 아시안 하모니카라고도 부릅니다.

어찌 보면 가장 익숙하실 악기로 생각되는데요. 학창 시절 하모니카를 배웠다 하시는 분들은 이 악기를 사용하셨을 겁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게끔 만들어진 악기인데요,

맥놀이 현상이란, 주파수가 비슷한 두 개의 파동이 서로 간섭하며 새로운 합성한 파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해당 조성에 맞는 키별로 악기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C Major 곡을 연주할 때는 C 키 하모니카를 준비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참고로, 반음이 있는 곡의 경우에는 악기 두 개를 겹쳐 올려두고 연주한다고 합니다.



 2) 다이어토닉 하모니카

다음으로, 다이어토닉 하모니카는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악기로 재즈곡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블루스 하모니카라고도 부릅니다.
기타와 함께 연주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악기이며, 단독 연주보다는 배경음악과 함께 하는 편이랍니다.

다이어토닉 하모니카는 밴딩으로 음을 내주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밴딩이란? 기타 줄을 밀어 올려 음을 변화시켜주는 기법으로 기타 주법에서 유래된 용어로, 하모니카에서는 원래의 음보다 높거나 낮게 연주하는 테크닉을 말합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한 번에 한 음만 내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고요, 크기가 작지만 3옥타브 악기로 음역이 넓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크로매틱 하모니카



마지막으로,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유럽 계통의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악기로 크로모니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 살펴본 트레몰로 하모니카와는 달리, 악기 자체적으로 반음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몸체 옆에 달려있는 밸브를 누르는 것으로 반음을 올려 소리를 낼 수 있답니다.

다이어토닉 하모니카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한 번에 한 음만 내는 방법을 사용하여 트레몰로 하모니카와 구별이 되고요,

단독 연주보다는 배경음악과 함께 연주하는 악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