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은 소설을 원작으로,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와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뮤지컬로 만들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간 공연 중인 뮤지컬인데요. 첫 공연을 1989년에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공연 중이죠. 또한 이 작품은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오페라의 극장 지하에서 살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그는 일그러진 자신의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사는데요. 그는 여주인공인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며 그녀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고, 그녀를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폭력적인 행동들을 하죠. 그의 어긋난 사랑으로 벌어지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노래들은 대부분이 오페라 스타일의 노래들인데요. 이 작품 중 딱 두 곡 <서곡>, <오페라의 유령> 만이 하드록(Hard Rock)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뮤지컬 내의 다른 곡들과는 동떨어지는, 이질적인 스타일이죠.

이 곡의 포인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베이스에 8분음표가 일정하게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8개를 정확히 세야 하는데요. 처음 연습하실 땐 베이스만 일정하게 연습하는 것이 좋죠. 이번 시간에는 베이스를 일정하게 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시작할 때 너무 빠르지 않게 해야 하는데요. 처음부터 라스기어도가 나오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연주하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곡이 정신 없어지고 급하다는 느낌이 들 수가 있죠. 이 곡에 어울리는 빠르기와 급해지지 않게 연주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이 곡은 남, 여가 주고받는 형식의 노래이기 때문에 표현을 다르게 해주어야 합니다. 남자가 노래하는 부분에선 강하게, 여자가 노래하는 부분에선 여리게 연주해야 하죠. 그래야 이 곡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남자와 여자 파트에서 다르게 표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