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음악 양식의 발전과 흐름 / 서양의 역사와 음악사의 연관 관계
"서양음악사는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청바지, 원피스, 정장, 츄리닝, 파자마 등등
여러분은 지금 어떤 스타일의 무슨 옷을 입고 계신가요 ^^?
여러분이 옷을 입고, 화장을 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내듯이
음악도 옷을 갈아입고, 특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러한 음악의 스타일을 ‘양식’이라고 하는데요.
로코코양식, 바로크양식 등등의 단어를 분명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일단 양식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
‘악파, 형식, 장르, 시대, 국가, 특정지역 등 뚜렷한 특징이 나나나는 음악의 흐름’ 인데요.
음악은 시대의 흐름과 역사에 따라 독특한 양식과 색채를 나타내 왔습니다.
인간의 역사와 음악의 변천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지금의 음악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음악을 느끼기 위한 과정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음악이론을 원리부터 파헤치고 깨우치기 위해선
음악사의 이해가 필수라고도 할 수 있지만,
한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살펴보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의 역사인데요. ㅜ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내용만을 골라 알려주는 이로운 선생님의 강의
지루할 틈도 없이 함께 웃고 떠들다보면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그럼 이로운 선생님의 [시대별 음악 양식의 흐름과 발전] 무료 특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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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역사와 음악사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요?"
음악은 특유의 양식별로 짜임새, 리듬, 구조, 선율 등 각각의 고유적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몇 천 년 이상의 역사동안 쌓여온 음악이라는 방대한 학문 속에서
어마어마한 종류의 음악 양식을 모두 살펴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데요.
음악 양식에 대해서 파악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바로 음악사를 살펴보며 시대별로 파생되는 양식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 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은 모두 서양음악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서양음악은 서양의 역사와 함께 얽혀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부터 2차례에 걸쳐
고대 그리스 희랍 문화에서부터, 현대 음악의 특징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사와 서양음악양식의 핵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다만 역사의 구분과 확립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는 사실을 항상 꼭 상기해야 합니다.
따라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세, 바로크, 고전, 낭만,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받는 부분들만을 분명히 하여 강의가 이루어지겠습니다.
"고대 음악 양식의 특징은?"
고대 ：기원전 B.C. 3000 - 기원후 A.D. 400
문명의 초기에는 문명의 발전과 음악의 발전은 강한 상관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을 발달시킨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등
세계4대 문명이라 불리는 곳들과 이브라이(이스라엘),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희랍 (그리스)에서부터
고대음악의 가장 큰 특징인 ‘단선율’이 발생 되었습니다.
특별한 악기도 체계도 없었던 고대에는 구두로 행하는 노래가 음악활동의 전부였기 때문에
단선율 음악만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희랍(그리스)은 고대부터 이미 예체능을 중요시했습니다.
이미 고대에 관악기와 현악기가 존재했으며,
철학의 발달과 함께 음악이론의 발전에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음악이 발전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노래와 단선율을 통해 중세의 음악으로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중세 : 기원후 A.D. 400 - 기원후 A.D. 1600
음악가가 서양의 역사와 근접한 흐름을 보인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대략 1200년 간의 암흑기(다크에이지)로 불리는 중세는
음악 역시 마찬가지의 침체기를 격어야만 했습니다.
중세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권군림 시대에 종교가 왕과 대동소이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종교가 가지고 있었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구교’의 종교음악이 가장 많이 발전했고
현재 대중음악이라고 칭하는 세속적 음악은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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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음악과 다성음악이란 무엇일까요?"
중세의 음악은 크게 단성음악과 다성음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단성음악은 선율의 성부가 하나인 음악으로,
고대 단선율의 형태와 일맥상통 한다 할 수 있습니다.
다성음악은 이름 그대로 성부가 두개 이상인 경우의 음악으로
단성음악과 다성음악은 모두 종교음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성음악에서 가장 핵심적인 음악은 ‘그레고리안 성가’ 인데요.
현재도 문헌으로 남아있을정도로 중요한 음악으로, 한성부로만 노래하던 곡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단성음악의 한계에서 변화를 꾀하게 되고,
기원후 900년경 9세기 그레고리안 성가 멜로디의 윗 성부에 장식음을 만들어 넣는
‘오르가눔’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성음악에서 다성음악으로 변화하는 기점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오르가눔’!
‘오르가눔’이후 다성음악 중심으로 많은 곡이 만들어졌고
중세 음악의 중심은 단성음악에서 다성음악으로 넘어갔습니다.
9세기 ‘오르가눔양식’이 다성음악의 발전을 시작했다면
다성음악의 절정은 ‘디스칸투스’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의 디스칸투스 양식은
‘모든 성부를 정해진 리듬에 따라 연주하는 방식’이라고 기술되어있는데요.
사실 글로 적어둔 의미를 아무리 살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디스칸투스양식의 특징을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멜리스마와의 차이를 비교하는 이 가장 좋은데요.
멜리스마는 하나의 가사에 여러 음을 부여하는 방법,
디스칸투스는 하나의 가사에 하나의 음만을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 디스칸투스로
현재 우리가 듣고 있는 대부분의 곡과 그 형태가 가깝습니다.
위처럼 하나의 음절에 많은 음표가 주어지는 방식을 멜리스마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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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중세 이후 시작된 음악의 흐름으로는 르네상스가 대표적인데요.
단성음악과 다성음악으로 종교음악만이 음악의 전부였다 할 만한 중세와는 달리
종교가 아닌 인간의 본성을 위한 신예술운동 ‘아르스 노바’가 시작됩니다.
깨어있는 예술가들에 의해서 시작된 신예술운동은 삽시간에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세속음악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는데요.
예술에 대하여 순수한 창작으로 다가서며,
종교에 갇혀 펼치지 못했던 예술성이 족쇄를 떨치고 발현하는
예술적 성행이 이루어졌던 시기와 그 시대의 음악 양식을 ‘르네상스’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서양 음악사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음악이 변화해온 길과 그 양식의 특징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음악의 발전과 진화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역사에 따른 분명한 원인과 기점을 가지고 성장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포스팅은 [시대별 음악 양식의 흐름과 발전] 1부로
다음 2부의 포스팅에서는 근세부터 현대까지의 긴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