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추천 / 초보자가 들을만한 클래식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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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클래식 음악 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들어보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면
방대한 양과 스케일에 놀라, 너무 높은 진입 장벽을 느끼게 됩니다. ㅜ
귀에 익숙한 이름들을 뒤적이다 한, 두 곡씩 찾아 들어보면
너무 길고 지루한 음악에 난해한 선율까지;;
의욕과 열정은 금세 식어버리고, 쉽게 지쳐버리기 십상입니다...
뭘 들어야 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초보자 분들도 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입문자 분들도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
경이로운 음악이론 / 화성학 이로운 선생님의
무료 특강 동영상 강의! 절대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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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해서
하나씩 검색도 해보고 물어물어 알아보면
모차르트, 바하, 멘델스존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선율의 음악을 추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너무 극단적인 성향의 음악보다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초급자 분들에게 더 쉽게 와 닿을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악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호(嗜好)가 있기 때문에
밝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 강한 리듬감을 선호하는 사람,
슬픈 선율을 선호하는 사람, 웅장한 악기 구성을 좋아하는 사람 등
그 취향의 차이는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큰 편차를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내가 듣고자하는 음악이라는 보장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약속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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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이로운 선생님께서는
어떤 곡을 정해서 들어보라 말씀하시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곡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두 권의 책을 추천 해주셨습니다. ^^
먼저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청소년을 위한 서양 음악사 - 이동활 저]인데요. ^^
일단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쉬운 구성이 눈에 띄는 책입니다.
클래식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딱딱한 책을 읽는 것에 쉽게 싫증을 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설명과,
칼라 페이지, 많은 그림 등이 있어
정말 맘 편하게 언제라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안의 내용은
뭐하나 버릴 것 없이 탄탄하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겠네요. ^^
음악사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지만
그 시대적 흐름에 따라 중요한 작곡가, 음악 양식 등
음악에 관한 충분한 설명이 함께 들어있어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데요.
그 음악의 탄생배경, 당시의 역사, 작곡가의 뒷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
음악만을 가지고는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찾아가다 보면
‘아 이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 라는 욕구가 생기는 곡이 생기게 됩니다. ^^
그 ‘듣고 싶다!’라는 감정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음악이 범람하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된 요즘
오히려 너무 쉽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듣고자 하는 의욕이 줄어들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어떤 곡을 듣는 것이 좋으냐가 아니라
어떤 곡을 듣고 싶은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
[청소년을 위한 서양 음악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이끄는 음악을 찾아보고
그 음악을 통해 클래식과 가까워지기 시작한다면
가장 훌륭한 첫 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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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책은
[더 클래식 - 문학수 저]인데요.
경향신문의 기자로 활동하시는 분이 집필한 책으로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에서부터
어떤 음반을 들어야 할지까지의 고민을 돕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명곡과 명반을 소개하는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절묘하게 하면서도
작곡가, 음악가 개인의 내면의 이야기와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까지 두루 살피며
음악에 담긴 사연을 놓치지 않고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부터 베토벤의 '현악 4중주'까지
바로크 후기부터 낭만주의 초기까지의 클래식 걸작을 통해
음악의 감상 포인트부터 역사적인 명연까지
핵심을 꿰뚫는 팁이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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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이해하고 작곡가와 소통할 수 있다면,
각각의 연주자가 곡을 소화하고 해석하며 나타나는
그 미묘한 차이의 매력을 낚아챌 수 있다면
클래식 음악을 듣는 기쁨은 훨씬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많은 음악을 접하지 못했고,
아직은 그런 요소요소들을 판별하기 어려운
일반인들과 초보 청자 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친절한 설명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면
책 한 권 땐 보람이 있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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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클래식은 특정 곡 하나씩만을
뽑아내듯 골라서 듣는 방식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배경과 작곡가의 이야기 등 을 복합적으로 접할 수 있다면
그렇지 못한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이 들리게 됩니다.
음악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그 안의 감성을 사람을 이해했을 때
온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또한 어떤 음반에 속한 음악이라면 음반을 모두 들을 수 있거나,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곡이라면 빠뜨리지 않고 듣는 등
어느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음악을 넓게 들을 수 있다면
더욱 멋진 감상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음악을 감상하며 꼭 악장을 모두 듣거나
순차적으로 들어야만 하는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곡가와 연주자가 구성하고 의도한 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느껴지는 감동이 다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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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초급자 분들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팁들을 알려 드렸는데요. ^^
이 외에도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악기를 위주로 음악을 찾아듣는 방법,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 방송을 이용하는 방법,
구청 등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생각보다 훨씬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자신만의 루트를 찾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