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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타 소리가 이상할 때, 여러분들은 어떤 걸 가장 먼저 문제삼으시나요? '넥이 휘었나? 튜닝이 잘못됐나? 기타야 주그지마T_T' ㅎㅎㅎ기타 소리가 예전같지 않을 때! 의외로 기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기타 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기타줄은 기타 소리를 매우 크게 좌우하는데요. 기타줄 교체만으로도 그저 그랬던 내 기타 소리가 샤방샤방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타줄을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좋은 기타줄이 무엇인지, 대체 어떤 줄을 사야 하는지! 낱낱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고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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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줄 구매 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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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구매 팁, 지금부터 깨알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훗^^!"

  

기타 줄은 기타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 

어떤 기타줄을 쓰느냐에 따라 통기타 연주 시 기타 소리가 밝게, 무겁게, 샤방하게~ 바뀐다는 사실! 

기타줄은 우선 재질에 따라 나뉘는데요, 

1. 80/20 브론즈(80%의 구리 + 20%의 아연 합금)

2. 포스포(Phosphor) 브론즈(92%의 구리 + 8%의 주석과 인이 첨가된 합금)

80/20 브론즈 계열은 중, 고음이 튀고 어택감이 있으며 밝은 느낌의 줄입니다. 물론 브랜드마다 약간 더 묵직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포스포 브론즈는 10명 중 7~8명이 사용할 정도로 8020브론즈 계열보다 더 인기있는 줄인데요. 포스포 브론즈 계열의 기타줄 소리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톤이라 8020 브론즈 계열보다 대중적이고 실제로 연주자 분들도 많이 사용하는 줄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코퍼(Copper) 브론즈 계열도 있지만 대중적이지 않으니 일단 패스! 8020 브론즈 계열의 줄은 노란 빛이 돌고 포스포 브론즈 계열은 갈색빛이라 잘~ 보면 육안으로도 차이가 있다는 점~

 

  

"통기타 가격대별 추천! 너무 친절한 거 아닌가요ㅎㅎ"

두 번째로 나눌 수 있는 건 코팅/비코팅의 차이!

 

1. 비코팅현   

2. 코팅현

비코팅현과 코팅현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수명이 짧은 대신 가격이 싼 게 비코팅현, 수명은 길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은 게 코팅현!

 

기타줄은 금속이기 때문에 치다 보면 부식이 되는데요, 오래된 기타줄을 그대로 방치해 둔 기타를 보면 줄에 녹이 잔뜩 슬어있는 것을 보셨을 거에요 (⊙_⊙!! ) 녹이 슨 기타줄을 그대로 연주하게 되면 일단 소리도 이상하고 전 개인적으로 오른손가락이 까맣게 되는 것도 싫더라구요ㅎㅎ 물론 비코팅현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다양한 기타줄로 자주자주 갈아주며 사용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저처럼 줄 가는 것이 어려워서(라고 쓰고 게을러서 라고 잀습니다 ^^;) 자주 기타줄 교체를 하지 않는 분들은 코팅현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비코팅현은 1만원 안팎, 코팅현은 2만원~2만5천원 정도라는 점~

   

"통기타 가격대별 추천! 너무 친절한 거 아닌가요ㅎㅎ"

세 번째, 게이지(두께)의 차이! 

기타 줄의 두께도 기타 줄을 고를 때 고민할 수 있는데요~

왼쪽부터 얇은 걸로 시작해서-

Extra Light  ->  Custom Light  ->  Light  ->  Medium  

보통 사용하는 줄은 Extra Light와 Light입니다. 기타줄이 들어있는 박스에 써있기 때문에 살 때 박스에 써있는 게이지를 확인한 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Light가 일반적인 두께고 기타 연주 시 손이 많이 아프다고 하는 분들은 더 얇은 Extra Light을 쓰시면 됩니다 ^^ 단, 줄이 얇을수록 소리도 얇아져서 챙챙! 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으니 이 소리를 싫어한다면~ 내 손가락이 아픈게 우선인지 기타 소리가 우선인지를 따져보시면 되겠죠?ㅎㅎ

 

  

"통기타 가격대별 추천! 너무 친절한 거 아닌가요ㅎㅎ"

 브랜드 별 좋은 기타줄, 여기 다 있다!

<기타줄, 브랜드 별 추천>

- 기타줄의 양대 산맥 

 

1. 마틴(Martin) 

 - 비코팅현 중 제일 많이 쓰고 가격 대비 무난무난!

2. 엘릭서(Elixir) 

 - 코팅현이라 가격은 좀 나가지만 끊어먹지만 않으면 오래오래 쓸 수 있음! 

마틴_Martin : 저렴이 기타줄도 좋다! 국민 기타줄!

M540 / M140 / SP4100 / FX740 / SP7100(코팅현)

 : 가장 무난한 브랜드! M540은 포스포 브론즈, M140은 80/20 브론즈.  

   기타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가격도 부담된다면 M540 추천! 가격대는 8천원 정도. 

   SP4100은 스트럼에 좋은 기타줄~ 묵직한 톤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12,000원 안팎. 

   FX740은 찰지고 밝은 소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줄로 13,000원 안팎. 

   그 밖에 손이 너무너무 아프다 하는 분들은 실크로 되어있는 M1400도 선택 가능!

 

엘릭서_Elixir : 긴 수명 / 높은 만족도 / 비싼 가격, 그러나 진리의 기타 줄!

엘릭서 나노웹 포스포 브론즈 

 : 외우세요! '엘릭서 나노웹 포스포 브론즈' 12글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ㅎㅎㅎ  

   엘릭서 기타줄을 처음 썼을 때 느낌은, '헉 엄청 미끄럽다!! 근데 소리 좋다 흐앙  '  

   테일러 기타에는 아예 엘릭서 나노웹으로 80/20 브론즈가 걸려 나온다고 합니다~ 정성하도 쓰고 있는 바로 그 기타줄!!  

   엘릭서 기타줄 구매 시 주의사항! 폴리웹은 위화감이 높아서 비추! 

   가격이 80/20은 23,000원 정도, 포스포 브론즈는 25,0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을 꼭 고려해 볼 것! 

   보통 3개가 들어있는 패키지로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저도 3pack으로 구매해서 씁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꼭 한 번 엘릭서 줄을 사서 써보시길 권합니다^^ 처음엔 미끌미끌해서 으잉?? 할 수 있겠지만, 피크로 미친듯이 스트로크 연습하지 않는 한 오래오래 쓸 수 있더군요~ 그리고 소리가 GOOD GOOD! 밝고 맑은 소리가 전 딱 좋더라구요~

진리의 기타줄, 엘릭서가 짱짱!

 

그외에 타 브랜드이지만 선생님께서 강추!! 하시는 기타줄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다다리오 EXP16!

기타줄 구매를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한 번이라도 하셨던 분들은 보셨던 모델명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다다리오 EXP16은 코팅현으로 되어있는데 박스까지 있는 건 19,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줄입니다. 엘릭서보다 착한 가격 때문에 연주자들이 많이 쓰는 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박스 없는 벌크 제품으로 잘 찾아보면 코팅현임에도 1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마틴의 코팅현보다 장력이 약해서 잡기 편하고 소리도 GOOD이라고 합니다^^    

 

 
"핵심만 짚어준 기타줄 추천, 도움 많이 되셨나요?"

 

<기타 줄 구매 팁 요점 정리!>

 

1.  재질과 게이지를 생각!

 - 80/20 브론즈와 포스포 브론즈. 중고음이 더 앞으로 나가고 밝은 느낌을 지향하면 80/20, 부드럽고 퍼지는 느낌은 포스포 브론즈! 

 - Extra light부터 Medium까지! 손이 많이 아프면 Extra light, 일반적인건 Light!  

   근데...손이 많이 아플 땐 기타 셋팅 최적화가 우선이라는 점! 줄 탓 하지 마세요~

 

2. 마틴 / 엘릭서 나노웹 / 다다리오 EXP 16 - 외우세요!

 - 비코팅현 저렴이 기타줄 중 가장 많이 찾고 추천하는 건 마틴 기타줄! 

 - 오래 가는 기타줄을 원하십니까? 기타줄 계의 에너자이저 엘릭서! 비싼 가격 따위 애교로 봐줄 수 있다면 엘릭서가 짱짱! 

 - 다다리오 EXP 16, 코팅현임에도 앞자리가 1로 시작하는 가격^^ 잡기도 편해요~ 

  

위의 추천 기타줄 외에 다른 기타줄을 구매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모험을 원하신다면야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후후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기타줄 다 갈아놨는데 소리도 이상하고 금세 끊어지고, 녹슬고! 짜증지수가 올라가는 것보다야 호기심을 줄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기타줄 하나로 기타 연주가 더 즐거워질 수 있다는 거~ 추천해드린 기타줄, 꼭 사서  

써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기타줄 추천! 기타줄 구매 팁은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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