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간략한 설명만 기재되어 있으므로 보다 높은 이해도를 위해 무료 특강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김지현 선생님의 [바이올린 특강 : 바이올린 활 관리법] 특강 영상
1. 활 털은 얼마나 감고, 또 얼만큼 풀어야 하나요?
바이올린은 활 털을 조이지 않고 그냥 연주하게 되면 활 털과 활대가 닿아서 연주가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할 때는 활 털을 감아서 사용해야 하죠. 하지만 활 털을 감았을 때, 너무 많이 감으면 활대와 활 털 사이가 너무 벌어지고 활대가 구부러지면서 결국엔 활대가 부러지기도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이 감으면 안 된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
활 털을 감으면 활대와 활 털의 가운데 부분에 간격이 생기게 됩니다. 이 부분의 간격이 약 1cm 정도 되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손으로 살짝 눌러 보았을 때, 팽팽한 느낌이 들어야 연주하기 좋은 활 털의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조심해야 될 것은 끝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를 기준으로 1cm라는 것 놓치지 마세요! 또한 연주가 끝났을 때는 꼭 활 털을 풀어 놓아야 한다는 것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활 털을 풀어주는 기준은 활대와 활 털이 가운데를 기준으로 부딪혀서 만나는 정도까지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만졌을 때, '활 털이 부드러워졌다, 느슨해졌다'라고 느낄 정도까지 풀어 놓는 게 좋아요. :) 너무 많이 돌리면 활 끝에 활대와 활 털을 고정해 주는 장치가 빠지면서 수습하기 어려워지니 조심해 주세요.
2. 활과 활 털에 묻어 있는 송진가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이든지 처음 사용할 때는 길을 잘 들여야 그 수명이 길어지고 좋아지는 법! 활 역시 송진을 충분히 바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연주 후에는 활과 활 털에 묻어있는 송진가루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그럼 '활과 활 털에 있느 송진을 다 닦아내야 하는 건가요?'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그건 NO! 연주할 때, 송진가루가 많이 날렸을 활대의 나무 부분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활대에는 최대한 송진가루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해 줘야 오랫동안 좋은 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 대신 활 털에는 송진가루가 묻어있어도 괜찮으니 굳이 닦아내지도 않답니다.
3. 활에 삐져나온 활 털! 그냥 떼어도 될까요?
활이 어디에 부딪히거나, 걸리거나 또는 활 털이 오래되어서 끊어지는 경우, 활 털이 삐져나올 수 있어요. 이때, 삐져나온 활 털을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삐져나왔다고 그냥 손으로 활 털을 뜯으면 활대와 활 털을 연결하는 줄까지 풀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점점 활 털이 빠지게 되고, 활 털의 숱이 없어지면서 바이올린 소리가 잘 안날 수 있답니다.
만약 활 털이 삐져나왔다면 절대 손으로 뽑지 마시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양 끝을 잘라주시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자, 이렇게 해서 바이올린 활과 활 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소중한 바이올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활 털을 유지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바이올린 현과 마찰을 통해 소리 내는 활! 오늘 배운 내용을 기억하셔서 바이올린만큼 소중히 다뤄주셔야 오랫동안 좋은 소리를 낸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바이올린 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도약닷컴 [Let`s 바이올린] 클래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바이올린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니 언제든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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