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연주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
첼로 - 박진아

첼로 연주 시 통증 줄이는 방법 / 첼로 연습 시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 통증없이 연주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

 

 

안녕하세요. ^^

 

열중해서 연주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문득

굉장히 몸이 뻐근하고 움직이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

 

아주 긴 시간 연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거운 걸 들고 있거나 뛰어다닌 것도 아닌데

유독 온몸 여기저기가 아파오곤 합니다. ㅜㅜ

 

특히 첼로처럼 커다란 악기를 연주할 때는

그 자세가 불편해서 인지 욱 쉽게 통증을 느끼곤 하는데요. ;

 

연습 시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통증의 정체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러한 통증을 없애는 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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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연주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 "

  

새로 첼로 연습을 시작하시는 많은 분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는

우리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통증 입니다.

 

첼로 연주 시에 몸이 아픈 건 너무 많은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통증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몸에서 힘을 빼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서 힘을 빼고 연주하는 것에 따라 의외로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됩니다!

 

우선 연주를 하다보면 가장 쉽게 아파오는 곳이 어깨인데요.

어깨가 아프다 보면, 목까지 함께 아프기 마련입니다.

이는 활을 움직이는 팔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이기도 하고

서로 인접한 근육은 한쪽에서 무리하게 되면 다른 쪽 까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

 

또, 활을 잡은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거나 지판을 지탱하는 왼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양손 모두에서 악기와의 접점이 되고 있는 엄지손가락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에 무리가 가기 시작하고 심해지면 팔꿈치 안쪽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양쪽 팔에 전체적으로 힘을 빼줄 수 있어야

아프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주와 연습이 가능합니다. ^^

 

 

 

  

" 팔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

 

첼로 연주 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는 첫 번째는 양쪽 팔과 어깨 부근인데요.

커다란 첼로의 몸통에 부담을 느끼면 무의식적으로 불필요한 힘이 더욱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상체보다도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잘 살펴보면 이 역시도 큰 맥락에서는 같은 이유의 통증입니다!

 

첼로를 연주하게 되면 양 무릎 사이에 첼로를 두게 되는데,

이때 확실하게 고정해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됩니다. ^^;

다리로 첼로를 받친다는 느낌이 아니라, 다리로 첼로를 고정하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첼로는 힘을 줘서 양 다리로 잡는 다기 보다,

몸 한가운데 위치해야 정확한 연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릎 사이에 위치하는 것 일뿐

굳이 힘줘서 고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 허리가 아플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

 

때로는 허리가 아픈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지나치게 힘을 준 것보다, 자세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척추에 심한 무리가 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첼로 연주 시에는 가능한 의자의 앞쪽에 걸터앉아서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주셔야 합니다!

 

또한, 첼로를 잡고 있는 자세가 너무 벌어져있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다리가 악기와 몸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면 허리에 체중이 너무 많이 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실제로 악기를 잡고 있다 보면 조금만 신경을 못 쓰면 다리가 벌어지게 되고

이러한 부분을 일일이 상기하며 연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악기 없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편하게 앉아 있을 때 다리를 뻗은 정도와

첼로를 다리사이에 두고 억지로 벌렸을 때 어느 쪽이 허리에 부담이 되는지 느껴 보시고

적당한 정도를 찾아 항상 그 정도를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

 


 



  

" 꾸준한 스트레칭도 꼭 필요합니다! "

 

첼로 연주를 위한 자세는 아무래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기보다는 몸에 부담이 가는 자세일수밖에 없고

따라서 장시간 연습이 계속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

 

통증이 느껴지고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의욕이 앞서 연습을 계속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통증을 무시하고 무리해서 긴 시간 쉬지 않고 하는 연습보다는

적당히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중간 중간 휴식을 겸해서 연습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연주 중간 중간의 점검과 휴식만큼 시작 전 준비도 중요합니다.

수영하기 전에 준비운동 을하고, 어떤 운동이더라도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하는 것처럼

악기도 장시간 연주하기 전에 미리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시작 하는 것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연주하는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첼로 연주를 할 때 몸의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올바른 연주 자세’라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첼로를 연주해온 경험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연주시의 통증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고쳐지지 못하고 버릇처럼 굳어져버린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천천히 다시 한 번 돌아본다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 올바른 자세로 즐거운 첼로 연주를! "

 

악기연주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더욱 심도 깊은 부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놓치기 쉽고 잊어버리기 쉬운 게 ‘기본’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언제나 올바른 자세를 잊지 마시고 아픈 곳 없이

즐거운 첼로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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