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레코딩 시스템의 모든 것
실용화성학 - 김상열

 홈 레코딩 시스템의 모든 것 /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 홈 레코딩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예전에는 음악이라는 문화가 통기타 치던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던 때가 있었고,

CDP의 발전과 MP3의 등장으로 스튜디오 음악이 휴대성을 지니며 호황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리던 음원계의 암흑기를 지나,

무한 스트리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듣는 시대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제는 드디어 듣는 음악에서, 내가 만드는 음악으로의 진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적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장비에서도 고급화 대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마음만 먹으면 더 좋은 장비를 더 싸게 구할 수 있는 요즘,

드디어 홈 레코딩 시스템을 갖출 시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집에서의 녹음시설을 갖추기 위해서 질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홈 레코딩 시스템에 대하여

김상열 선생님의 특강으로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해보도록 할까요 ^^?


 


 

 




 

 " 홈 레코딩을 위한 장비는 어떤 것 들일까요? "


 

홈 레코딩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급증 했다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


홈 레코딩 시스템 [Home Recording System] : 집에서 녹음작업을 하기 위해 구축된 작업환경


단순히 목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라면 핸드폰 같은 휴대 장비에도 녹음기능이 상비해있고,

기껏해야 5000원짜리 마이크를 컴퓨터 사운드카드에 꽂아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ㅜㅜ

따라서 이제까지 일정수준 이상의 사운드를 위해서는 많은 돈을 들여서 스튜디오 녹음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홈 레코딩 시스템의 발전으로 인디 뮤지션들 중에서는 자가 녹음으로 음원을 발매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고,

예전보다 훨씬 저렴한 투자로도 소장용으로는 아주 훌륭한 수준까지 홈 레코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무엇일까요? "

 

홈 레코딩 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를 언급하자면 DAW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DAW [Digital Audio Workstation] : 컴퓨터를 통해 오디오를 편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총칭

Ex) Cubase, Protool, Sonar, Nuendo 등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o Interface] : 오디오 작업을 위한 장비의 총칭.


최근에는 사운드카드, 미디인터페이스, 프리앰프 등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장비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DAW는 말 그대로 컴퓨터 녹음 프로그램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알아보기에 따라 교육용 또는 배포용 프로그램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홈 레코딩에 필요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홈 레코딩의 가장 핵심적인 장비로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몇 백, 몇 천 만 원짜리 어마어마한 장비들을 간략화 시켜서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델도 다양화 해지고 저렴해지면서

중, 저가 모델 중에서는 고작 몇 만원으로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음악 장비에 통용되는 말이지만 장비는 가격이 비쌀수록 기능이 뛰어나다는 건 분명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고장터를 잘 이용하고 원하는 수준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잘 따져본다면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충분한 성능의 장비를 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중, 저가 오디오 인터페이스

M- Audio Fast Track 시리즈, ESI Maya 시리즈, ESI Juliet, Infrasonic Amon 등등

 



 

 


 " 마이크는 어떤걸 사용해야 하나요? "

 

컴퓨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DAW까지 준비 되셨다면 기본적인 준비는 끝난 상태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스피커 또는 헤드폰은 당연히 준비 되어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지만

마이크의 경우에는 조금 신경 써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나 건반악기처럼 라인을 통해서 입력되는 악기의 경우에는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소리의 손실 없이 녹음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한다고 생각되는 보컬녹음의 경우에는 마이크가 적절치 못하다면

기껏 준비한 다른 장비들을 무의미화 시켜버릴 수도 있습니다. ;;

 

마이크는 기본적으로 다이내믹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로 나누어지는데요.

가장 큰 특징 두 가지가 있다면 먼저 지향성과 프리앰프의 필요 유무입니다.

다이내믹 마이크는 지향성 마이크로 한 가지 방향만으로 소리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필요한 소리만이 녹음되어야 하는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콘덴서마이크는 전방향성, 혹은 무지향성으로 방향에 관계없이 소리를 받아들이므로

반사되는 소리와 울림 같은 엠비언스를 함께 컨트롤 할 수 있어 실내 녹음에 적합한 마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여기서 꼭 잊지 말고 짚어야 하는 부분이 프리앰프입니다.

다이내믹 마이크는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콘덴서마이크의 경우에는 프리앰프가 중간에 연결되어 있거나 내장되어있어야만

마이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꼭 확인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마이크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USB 마이크라는 형식으로

마이크 안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프리앰프가 내장된 모델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값비싼 장비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사랑받고 있는 마이크 입니다.

 

추천 USB 마이크

Infrasonic UFO, Infrasonic UFO#, MXL Studio One, MXL Tempo 등등

 


 

 

 

" 홈 레코딩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

 

지금까지 홈 레코딩을 위한 장비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김상열 선생님의 말처럼 아무리 많은 들여 좋은 장비를 준비한다 해도

정작 본인의 음악적 역량이 부족하다면 모두 소용없는 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한 화성학과 홈 레코딩 시스템 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표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