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화성학, 재즈화성학, 실용화성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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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화성학 공부를 시작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처음 부딪히는 선택지는
클래식화성학? 재즈화성학? 실용화성학?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인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여러 가지 화성학의 종류;
어떤 차이가 있고 여러분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지
경이로운 음악이론 / 화성학의 이로운 선생님이 무료특강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속이다 시원해지는 내가 찾던 그 이야기!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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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화성학, 전통화성학이라고도 불리는 학문은
여러분도 익히 들어 알고계시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하 등의 작곡가들이 활동했던
고전시대 서양의 전통적인 예술음악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Classic Music)!
바로 그 클래식 음악의 화성에 관한 이론과 원리를 정리한 학문입니다.
각종 음정과 화음, 그 운용법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화음의 성질과 연결법을 체계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흔히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음악을 연주하거나 작곡하기 위해서는
클래식화성학을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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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화성학과 실용화성학은 실제로 거의 혼용되어 사용되는 부분인데요.
굳이 차이를 두고 설명을 하자면 재즈와 가요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즈(Jazz)는 19세기 말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 지방에서
흑인의 민속음악과 백인의 유럽음악이 만나 결합 융합되어 생겨난 음악입니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의 기본 트리오(Trio) 구성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코드 진행 속에서 변화무쌍한 즉흥연주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음악인데요.
대표적인 뮤지션으로는 '루이암스트롱', '마일즈 데이비스', '빌 에반스' 등이 있습니다. ^^
바로 그 재즈의 화성과 진행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학문이 재즈 화성학입니다.
귀에 듣기만 좋으면 OK!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여러 가지 제한이 있는 클래식 화성학과 달리
수식화, 수치화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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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가장 많이 듣고 가장 쉽게 접하는 대중가요.
팝(Pop), 파퓰러뮤직(Popular Music)이라고도 불리곤 합니다.
팝의 원류를 쫒아가다 보면 재즈와 만나게 되는데요.
블루스, 스윙 등 조금은 거칠고 원석과도 같은 재즈의 리듬과 장르가
좀 더 쉽고 대중적으로 다듬어지며 완성된 학문이 실용화성학입니다.
실용화성학은 클래식화성학과 재즈화성학의 영향을 모두 받아서
기초적인 음정, 화음 등의 이론적인 면은 클래식화성학에서 많이 차용되었고,
악기의 편성이나 사운드의 색깔에서 많은 것을 빌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각각의 음, 노트에 집중한 클래식화성학과는 달리
화음, 즉 코드를 통해 음악을 구성하여 접근방식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재즈화성학과 같이 화성진행에 관한 제약이 없어 대중적인 변형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목표로 한다고 생각되는
가요 작곡을 위해서는 실용화성학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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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클래식화성학, 재즈화성학, 실용화성학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그 중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느냐?
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다 배우세요!"
라고 쿨하게 한 마디를 남기셨는데요 ^^a
사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재즈화성학과 실용화성학은
많은 시간동안의 발전하고 변형되는 과정을 거쳐
이제 거의 같은 의미의 단어로 자리 잡았고,
실제로 필드에서 활동하는 탑클래스의 작곡가 들은
어느 한 가지에 국한되거나 매달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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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큰 획을 그은 여러 뮤지션 중에서
작곡가 김현철을 모르시는 분은 많지 않을 텐데요.
'난 행복해', '그대안의 블루', '달의 몰락', '제발' 등 수 많은 명곡의 작곡가이자
본인역시 싱어송 라이터로 대활약을 펼친 살아있는 전설인데요.
김현철의 음악을 들어보면
일반적인 팝 음악과는 조금 다른 오묘한 느낌의 사운드가 들리곤 합니다.
그건 바로 정통 재즈에서 사용하는 코드 진행을 대중음악에 접목한 것으로
바로 그런 섬세한 차이가 김현철의 음악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또 한명 여러분이 많이 알고 있는 뮤지션이라고 한다면
'감성변태, '매의 눈' 유희열을 말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SNL 등을 통해 예능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역시 유희열하면 '토이'로 정리되는 감성 적인 발라드의 주인공!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난 남자다', '그랬나봐' 등
가슴을 저리게 하는 따뜻한 음악의 대가로 인정받는 작곡가입니다.
가볍고 농담이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달리 유희열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생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유희열의 음악을 들어보면 일반적인 가요보다
클래식적인 색깔이 많이 담겨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웅장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로 감동의 절정을 안겨주는 유희열 특유의 발라드는
바로 그런 클래식과의 절묘한 융합이 가져다준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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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악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화성학을 모두 배워라! 라는 선생님의 일갈은
너무 혹독한 이야기로 들릴 수 도 있습니다. ㅜㅜ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한마디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네요. ^^
각자가 하고자 하는 좋아하는 음악에 따라 중점적으로 다가갈 이론은 있겠지만
그 이외의 것은 필요 없다며 치부해버리거나,
시작도 하기 전에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눈앞의 한 가지에 매달리지 마시고,
더 멀리 바라보며 앞으로 훨씬 더 오래도록 이어질 음악생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