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법이란? / 화성학과 대위법의 차이 / 대위법의 활용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이론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들어보는 단어가 바로 ‘대위법’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대위법적 용법이 사용되었다... 대위적 선율이 포합되었다...
간간히 들렸던 이야기라는 건 분명하지만
막상 ‘대위법이란 대체 뭐냐!’ 라고 물어본다면
할 말을 잊어버리고 침묵할 수밖에 없는데요. ㅜㅜ
가깝고도 먼 이야기 대위법에 대하여
경이로운 음악이론 / 화성학의 이로운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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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낱이 밝혀 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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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법 [counterpoint, 對位法]
독립성이 강한 여러 멜로디를 동시에 결합하여 작곡하는 기법
사전적인 내용을 봐도 영~감이 잡히지 않는
대위법의 정체. ;;
對 : 대할 대, 位 : 자리 위, 法 : 법 법
이름 그대로를 생각 한다면, 상대적으로 위치를 정하는 방법인데요.
고대 음악에서부터 화성학이 확립되기 이전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화성학의 기초가 된 학문입니다.
7음계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화성학과는 달리
대위법은 각 성부의 흐름과 어울림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사실 이로운 선생님의 강의 안에서도
알게 모르게 대위법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느끼셨나요 ^^?
19세기 이전 대위법만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었던
그 노후화된 학문의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화성학 안에서도 성부의 선율을 비교하고 흐름을 움직이게 하는 발상은
대위법 적인 요소를 충분히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성학이 작곡의 주류로 자리잡은지 오래인 지금까지도
성당의 찬송가, 성가 등은
대위법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화성학은 음(Note) 그 자체의 수직적인 라인을 중요시합니다.
음정관계로 쌓인 음들이 한 번에 소리(즉, 화성)내는 그 순간순간의 사운드에서
최대치, 최고치를 찾아내는 학문을 화성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위법은 선법입니다.
음이 모여 만들어지는 여러 개의 선율이 동시에 움직이며,
수평적인 흐름에서 각각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방법
그것이 바로 대위법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위법의 예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말할 수 있습니다.
Johann Pachelbel - Canon And Gigue In D: Canon
한 번만 들어도 아~ 이곡!
하고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
캐논(Canon). 즉, 카논이란 대위법의 기법 중 하나로
다른 성부의 선율을 모방하여 음악을 만드는 기법입니다.
캐논 변주곡을 들어보면 하나의 선율이
시차와 성부의 차이만을 가지고 있을 뿐
모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연결에 의해서
성부 간에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이
대위법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어렸을 적부터 많이 접한 ‘동네 한 바퀴’같은
돌림노래역시 대위법의 형식 중 하나입니다. ^^
푸가(Fuga)라고 하는 기법으로 만들어진 ‘동네 한 바퀴’는
두 마디 가량의 다섯 파트가 시간의 차이를 두고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그 반복 안에서 절묘한 어울림이 계속되는 화음이
바로 대위법의 일종 푸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위법은 반드시 클래식 음악에서만 사용되는
구형의 이론이 아닙니다.
고대 음악의 깐깐하고 엄밀하게 따지는 대위법이 아니더라도,
대선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것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실용음악에서도 얼마든지 사용될 수 있는 개념인데요.
주 멜로디 위 아래로 선율이 쌓이며 화음을 빚어내는
코러스(Chorus) 역시 그 바탕에는
대위법적인 사고가 깔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위법의 특징과
대위법이 실제로 활용된 예를 알아보았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대위법이
조금은 가까운 개념으로 다가오게 되셨나요?
어느 하나의 이론에 국한 되지 않고
여러 가지 음악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