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작곡과 화성학의 관계 / 미디작곡 공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홈 레코딩 시스템이 점점 발달 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미디, 컴퓨터 음악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제 막 미디작곡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화성학을 먼저 배워야 하는지 고민하시곤 하는데요.
작곡의 꽃 화성학!
미디작곡을 위해서 꼭 배워야만 할까요?
이로운 선생님의 무료 특강을 통해서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디 [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악기, 이펙터, 컴퓨터 사이에 연주신호를 교환하기 위한 데이터 전송 규격
미디는 사실 그저 컴퓨터 용어로써 데이터 단위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러나 PC가 대중화되고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MIDI를 이용해 작곡을 하고 사운드를 컨트롤하는 범위와 영향력이 방대해지고
점차 MIDI를 통한 오디오 작업이 당연시 되어가면서
어느새 미디가 컴퓨터를 이용한 오디오 편집의 통칭처럼 고유명사화 되었는데요.
요즘은 흔히 미디, 미디작곡, 컴퓨터 음악이 같은 의미의 단어로 사용 되며
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의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ㅋㅋ;
그렇다면 미디를 위해서 화성학이 꼭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NO! 아닙니다.
미디라는 단어가 이제 컴퓨터로 오디오를 컨트롤 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의미가 되어버린 지금
미디의 폭은 어마어마하게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샘플러(Sampler)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미디작곡의 기법 중 하나이지만
화성학을 통해 화음과 선율을 만들어가는 능력보다
음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알고
그것을 트렌드에 맞게 픽업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EQ, 리버브 등의 이펙터 사용은
화성학적 지식이 아닌 음향적 노하우와
소리에 대한 ‘감’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처럼 미디작곡을 위해서는
화성학보다 우선시 되는 능력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컴퓨터에 대한 이해입니다.
옆에서 하나하나 대신 해줄 사람이 있지 않고서야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면서
컴퓨터 음악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겠지요?
최소한 나의 음악 장비와 DAW, 시퀀서 프로그램 을
수족처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DAW [Digital Audio Workstation] : 컴퓨터를 통해 오디오를 편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총칭
Ex) Cubase, Protool, Sonar, Nuendo 등
미디 그 자체는 한글, 엑셀과 같은 툴(Tool)에 불과 합니다.
자판도 칠 줄 모르고, Ctrl+C가 뭔지, Esc가 뭔지도 모르면서
컴퓨터로 글을 쓸 수는 없을 텐데요.
먼저 그 프로그램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자기가 쓰고자 하는 글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다고 글을 쓸 수 있을까요?
글을 쓰는 능력 그 자체가 부족하다면
컴퓨터를 아무리 잘 다뤄도 멋진 글을 쓸 수 없는 것처럼,
미디작곡에서도 궁극적으로는 화성학 능력을 요하게 됩니다.
한 가지 무기 보다는 두 가지, 세 가지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을수록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것처럼
음악도 화성학과 미디를 다루는 능력이 공존할 때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화성학이 뒷받침되지 않고
미디작곡 스킬로만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매번 틀에 찍어낸 듯 한 똑같은 음악밖에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작곡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은 컴퓨터음악의 시장이 워낙 넓어지고 활성화되면서
배움의 길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서점에는 미디에 관한 책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인터넷에서 한 번의 검색만으로도
주옥같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고
혼자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독학으로는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책과 같은 일반 매체로는 전달할 수없는
노하우가 미디에서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미디작곡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레슨이나 학원을 다니실 수 있도록 추천 드립니다.
어느 정도 스스로의 힘으로 탐구하고
범람하는 정보를 필터링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 까지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레슨이나 학원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겠지만
회사에서, 학교에서,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받는다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도약닷컴의 동영상 강의처럼
체계화된 인터넷 강의를 통해
시간적 공간적 조건을 십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미디작곡과 화성학의 관계,
그리고 미디작곡을 배우기 위한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한 스킬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멀리 나중을 위한 실용화성학 강의도 병행하실 수 있다면
언젠가 여러분의 음악은 날개를 달 것이라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