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마우스피스 & 리드
안녕하세요. 도약닷컴입니다. ^^
색소폰 연주를 위한 필수 아이템, 마우스피스(Mouthpiece)와 리드(Reed)!
색소폰 연주자라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색소폰 보조 장비 이지만
각양각색 천차만별의 종류와 가격대를 보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셨던 색소폰 초보자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우스피스와 리드는 호흡이나 색소폰 운지법 못지않게
색소폰 음색과 연주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초급자 분들이 색소폰 연주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선택해야 할지
도약닷컴 [제대로 배우는 색소폰] 송용재 선생님의 무료 특강을 통해
색소폰 마우스피스와 색소폰 리드 구매 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모든 악기가 그렇겠지만 색소폰 마우스피스와 리드 역시
고가의 제품부터 저가의 제품까지 천양지차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좋고, 저렴하다고 해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우스피스와 리드는 색소폰의 음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격 보다는 자신이 어떤 연주를 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선택해야할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마우스피스 브랜드, 색소폰 브랜드는
반도린(Vandoren)과 리코(Rico)를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클래식적인 맑고 깨끗한 소리를 원하느냐,
재즈를 위한 거칠고 내추럴한 소리를 원하느냐에 따라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제품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마우스피스는 크게 플라스틱 제품과 금속 제품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플라스틱 제품은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종류가 많이 있고,
마우스피스 청소를 한다거나 사용 후 관리가 편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한 충격을 받게 되면 깨져버릴 수가 있고,
소독을 위해 온수에 장시간 담가두거나 하는 경우 변형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마우스피스의 관리는 항상 상온에서만 이루어지도록 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재즈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탈 피스는 플라스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소리를 내게 되며,
물로 씻어준 이후에는 녹이 슬지 않도록 잘 건조시켜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혹시라도 찌그러지면 음색이 변하게 되므로 사용과 이동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이 연주하고자 하는 음악의 장르가 클래식이냐, 팝이냐, 재즈이냐 등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마우스피스의 종류를 잘 골라야 하며,
가격과 브랜드에는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마우스피스가 색소폰 음색의 큰 방향성을 정해준다고 한다면
리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부분인데요.
색소폰 리드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마우스피스와의 궁합입니다.
마우스피스가 가지고 있는 음색과 리드의 음색이 어울리느냐 하는 것은
역시 직접 소리를 듣고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구매도 하기 전에 리드의 포장을 뜯어서 불어본다는 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
따라서 악기사에 찾아가 조언을 구하거나 지인에게 물어볼 수도 있고,
요즘에는 인터넷에 색소폰에 관련된 리뷰나 사용 후기 등도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참고할만한 좋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하지만, 정보의 바다라 불리며 너무나 많은 것들을 찾아낼 수 있는 인터넷인 만큼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여러분께 꼭 필요한 이야기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악기의 개조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이 잘못된 내용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며
단번에 색소폰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거나 하는 달콤한 내용들도
잘 살펴보면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사이비적인 습관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홑리드 [Single Reed] : 한 겹으로 만들어져 마우스피스와 장착하여 소리 나는 리드
겹리드 [Double Reed] : 두 겹의 리드가 겹쳐서 내는 진동으로 소리 나는 리드
리드는 역시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홑리드와 겹리드로 나누어지는데요.
색소폰은 홑리드를 사용하는 악기로 마우스피스와 잘 결합하기만 하면
구매하거나 사용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어려움이 없지만
오보에, 바순 등 겹리드를 사용하는 악기의 경우에는
직접 리드를 깎기도 해야 하고 홑리드에 비해 가격도 비싸
여러 가지로 사용에 까다롭습니다.
겹리드에 비해서 관리가 간편하다고는 하지만
홑리드 역시 갈대나무조각에 불과하고, 진동을 하기 위해 만드는 부품이기 때문에
내구성이라는 면에서는 튼튼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격과 습기에서 리드를 보호하기 위한 리드케이스를 마련해야하고,
리드에 손상이 간 경우 미련 없이 교체하는 것이
멀리 바라봐서는 여러분의 색소폰 연주에 훨씬 큰 도움이 될 거라 할 수 있습니다.
리드에는 두께에 따른 호수가 있는데요.
두꺼운 리드의 경우 좀 더 매력적인 소리를 낸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리드는 초보자 들이 연주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어,
자신의 연주에 가장 적합한 리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급자분들에게는 2호반 정도의 리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시간이 지나 조금씩 리드의 두께를 늘리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3호반 이상의 리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리가튜어 [ligature] :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연결하고 조여 주는 장비
마우스피스와 리드 못지않게 음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비가 바로 리가추어인데요.
금속, 플라스틱, 끈, 가죽 등 재질만으로도 여러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리드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만큼 진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미묘한 음색을 달라지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장비와 마찬가지로 큰 차이를 알지 못하면서 비싼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차차 실력을 키워나가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색소폰을 사게 되면 기본 부속품으로
마우스피스와 리가튜어, 리드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조합이면서도 초급자들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제품들인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 색소폰 연주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 차이를 알고 음색의 구분이 가능한 시점부터
조금씩 비싼 장비나 새로운 조합을 탐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우스피스의 경우 저렴한 물건은 5만 원 정도에서부터 비싸면 30만원이 훌쩍 넘어가게 되고
리드는 10개 들이로 3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라면 큰 무리가 없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장비 선택에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며
장비를 선택하는 가장 최우선 조건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음색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제대로 배우는 색소폰] 송용재 선생님의 무료 특강을 통해
필수 색소폰 부속품 마우스피스와 리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색소폰 연주에 꼭 맞는 최고의 조합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