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정복하기: 하모니카의 음 배열에 대해 알아보자! - '트레몰로 하모니카'편
하모니카 - 임경원

[하모니카 정복하기]



하모니카 특강

하모니카의 음 배열에 대해 알아보자!

- '트레몰로 하모니카'편 -




안녕하세요. 도약닷컴 '하모니카 정복하기' 입니다. ^^

여러분 이제는 하모니카를 선택하셔서 열심히 연습하고 계시나요?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나 크로매틱 하모니카를 선택하신 분도 계실 테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선택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선택하신 분들 중에서 "중음 부분은 음이 순서대로 나오는 것 같은데 저음과 고음 부분을 연주하면 순서대로 음이 나오지 않아요!"라고 느끼셨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여기로 모여주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 준비한 특강! 바로 '하모니카의 #음배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간략한 설명만 기재되어 있으므로 보다 높은 이해도를 위해 무료 특강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임경원 선생님의 [하모니카 정복하기: 하모니카의 음 배열] 특강 영상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연주하시다 보면 중음은 비교적 '도레미파솔라'까지 순차적으로 배열이 되어 있지만, 저음과 고음을 연주할 때는 음의 배열이 순차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런데 하모니카 중에서 트레몰로 하모니카만 그렇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하모니카를 크게 세 가지 하모니카 나누어봤을 때,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와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순서대로 음이 진행되는데요.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순서대로 음이 진행되는 이 배열을 #표준 배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저음, 중음, 고음의 음 배열이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 배열을 #자연 배열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왜 음의 배열이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은지 알아보죠! :)






일단 트레몰로, 크로매틱,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이 세 가지 하모니카의 공통점은 '불고 마셔서 소리를 낸다'라는 것입니다. 이 공통점이 음 배열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인데요. 이 점을 잊지 말고 음 배열의 원리에 대해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일단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종류가 21홀, 23홀, 24홀 하모니카가 있지만, 이번 특강에서는 24홀 하모니카를 기준으로 알아 볼 거예요.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음 배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두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일단 첫째, 항상 도/미/솔은 불고 레/파/라/시는 마셔서 소리를 낸다는 점인데요. 우리가 알아볼 24홀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중음 도'는 왼쪽을 기준으로 <9번째 홀>입니다. 이제 9번째 홀의 중음 도부터 음을 채워나가보세요. 불어서 소리 내는 홀은 흰색 화살표를, 마셔서 소리를 내는 홀은 주황색 화살표를 표시해놨으니 음들을 배치하기 헷갈리지 않겠죠? ^^







둘째, 각 홀이 불고 마셔서 소리를 낸다는 규칙을 기준으로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불고 마시고 또 마시면 안 돼요! 반복적으로 불고 마시고, 불고 마셔서 소리를 내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홀은 좁아요. 그래서 아무리 입을 작게 만들어도 양쪽이 걸쳐질 수 있기 때문에 한 홀만 깔끔하게 소리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불고 마셔서 소리를 내도록 만들어져있는 악기인 거죠. 


이 두 가지의 규칙을 꼭 기억하신 상태로 음의 배열에 대해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원리들을 모르는 상태로 외우기만 하면 금방 잊어버리기도 쉽고, 다른 종류의 하모니카를 연주하실 때 실수하기 쉬워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거랍니다. :D







이 두 가지 규칙을 기억하면서 중음 도부터 하나씩 채워가다 보니 "어라? 중음 '라' 다음에 마셔서 소리를 내는 '시' 음이 와야 하는데 '라' 다음 홀은 부는 음이 오는 자리에요!"라고 생각하셨다면 제대로 음 배열에 대해 이해하고 계신 겁니다. 그럼 '시'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바로 '라' 다음 홀을 지나쳐서 그 옆에 마시는 음이 오는 홀에 배치해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그 '시' 다음에 오는 '도'음이 우리가 지나쳤던 홀에 들어가죠. 이런 식으로 규칙에 적용하여 배치하다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음의 배열과 달라진 겁니다. 왜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음 배열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지 원리부터 알고 따져보니 정말 간단한 이유였네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음 배열이 순서대로 되어있지 않은지 알아봤는데요. 하모니카의 더 자세한 음 배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을 배우고 실전에 적용하고 싶다면 [임경원 선생님의 하모니카 정복하기] 정규 강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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