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만들기: 장인이 알려주는 가야금 제작 과정 대공개!
가야금 - 민지숙



안녕하세요, #가야금기초 온라인 클래스 NO.1 도약닷컴입니다.


12줄의 줄을 뜯어서 단아한 음색을 소리 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악기, #가야금! 이 가야금은 형태와 구조, 연주 방법에 따라 #정악가야금 과 #산조가야금 으로 구분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산조가야금의 제작 과정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곁에 있는 하나의 가야금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나무재단 부터 #가야금조율 까지 #가야금제작 의 모든 것을 #소리국악기 의 악기장님께서 다 알려드립니다. 그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실까요? :)




본 포스팅은 영상 내용을 요약한 것이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무료 특강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야금 제작의 첫 단계는 나무를 골라 건조하는 과정입니다. 가야금에서 쓰이는 나무는 2가지로, #오동나무 와 #밤나무 를 사용하는데요. 오동나무는 앞판, 밤나무는 뒤판, 즉 복판에 사용됩니다. 저렴한 가야금은 알래스카 나무나 단풍나무를 사용하기도 하죠. 나무를 골랐다면 선택한 오동나무를 타원형으로 재단한 후, 쭉 널어놓거나 세워서 건조합니다. '갑자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지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는데요. 가야금은 오랜 기간 바람, 비, 햇빛에 그대로 노출하여 자연 그대로 건조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사진에서처럼 나무를 오래 건조할수록 색이 바래고 검을 빛을 띈답니다.




충분히 건조를 시켰다면 이제 가야금 앞판(상판)재단을 시작으로 악기 부위별로 결합을 해줄 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야금의 상판은 오동나무, 뒤판은 밤나무로 만듭니다. 정악가야금은 앞판과 뒤판 모두 오동나무를 사용한다는 게 다르죠. 자를 이용해 치수에 맞게 잘라주시고, 상단을 만들기 위해 형틀을 그리고 재단을 해줍니다.





재단이 완료가 되면 가야금 울림통의 양옆, 속과 겉을 가야금의 소리를 잡기 위해 대패질을 해줍니다. 대패질을 할 때는 약한 나무는 너무 얇게 깎으면 소리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두껍게, 단단한 나무는 얇게 깎아야 더 좋은 소리가 나온답니다. 그러기 위해선 노련한 힘 조절이 필요하겠죠?





어느 정도 가야금의 구조를 구성했다면 쫄대를 접착해 줍니다. 통기타, 바이올린과 같이 대부분의 현악기는 둥그런 몸체를 지니고 있죠. 가야금도 둥그런 몸체로, 이 둥그런 몸체를 맞추기 위해 쫄대를 토막 내어 붙여줍니다. 가야금의 위와 아랫부분에 있는 빈 공간도 나무를 둥그런 모양에 맞게 잘라 막아주는데요. 기계로 재단을 하지만 딱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무리는 칼로 직접 깎아내신다고 합니다. 쫄대는 아교를 사용하여 상판과 붙여주는데, 아교를 바르다 새어 나온 부분은 붓이나 칫솔 같은 도구로 따뜻한 물을 묻혀 닦아주면 깨끗하게 마무리됩니다. 쫄대를 다 붙여주었다면 대패로 몸체와 길이가 맞도록 잘라주어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이 과정까지 마무리되면 상판 안쪽과 뒤판을 1차로 가열해 줍니다. 나무를 가열하는 이 과정을 #낙동 이라고 하는데요. 예부터 전통악기를 만들 때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낙동의 방법으로는 도치, 인두, 칠. 3가지가 있죠. 가야금에 낙동하는 이유는 오동나무의 진을 뽑아내어 습기를 피하고 좀이나 벌레를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나무를 그을리면 수명이 오래가죠.





1차 가열까지 끝냈으면 앞판과 뒤판을 결합한 후, #봉미 까지 결합해 줍니다. 일단 앞판과 뒤판을 마주 보게 올려놓은 후, 끈으로 돌려가면서 묶어주는데요. 이렇게 묶어놓은 나무는 12시간 동안 유지해 줍니다. 유지해 준 나무는 끈을 풀고 통통 두들겨보는데요, 울림통이 어느 정도 잘 되었는지 감각으로 알아보기 위한 과정입니다. 만약 소리가 좋지 않다면 대패질을 더 해서 소리를 조절합니다. 봉미는 쫄대를 결합한 것처럼 아교를 이용하여 결합합니다. 마찰 부분에 빈 공간이 없이 딱 맞게 접착되도록 아교를 바르고 한참을 문지릅니다.





봉미까지 다 붙인 후에는 좌단에 머리모양을 만들어주고 사포질, 발감 재단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칩니다. 가야금의 모양이 다 완성이 되었다면 울림판을 낙동 해줍니다. 1차 가열에서는 토치를 사용했다면 2차 가열에서는 인두를 사용해요. 낙동을 해야 색이 중후하게 나오고, 습기에 강해져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봉미는 부들을 묶어주는 역할 외에 가야금 소리에 영향을 주는 부 분이 아니기 때문에 인두질을 하지 않고 칠을 하여 낙동을 해줍니다.





이제 가야금 제작 과정의 마지막 단계, 줄걸기와 조율입니다. 부들을 봉미에 있는 12개의 구멍에 하나하나 넣어서 감아 걸어주세요. 몸을 기준으로 가장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굵은 줄에서 얇은 줄 순으로 넣어줍니다. 줄을 다 머리에 끼웠다면 가야금을 뒤집어서 #돌괘 를 하나씩 줄에 꼬아 끼워줍니다. 돌괘까지 다 끼웠다면 줄의 끝에 달려있는 다마를 줄이 감기는 방향대로 돌돌 돌려 감아준 다음, 고리를 만들어서 줄을 끼워 다마의 아랫부분을 부들의 학슬에 있는 고리에 넣어 당겨줍니다. 마지막으로 안족을 자세히 보면 홈이 파여있어요. 홈에 맞게 줄을 끼워 '3-3-2-3' 배열로 위치시키면서 조율해 주시면 가야금 제작은 끝이 납니다.



자, 지금까지 간단하게 가야금의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긴 과정을 거쳐 가야금이 완성되네요! 역시 좋은 소리를 내는 악기가 쉽게 만들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영상은 '가야금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으로, 더욱 자세한 가야금 연주 자세, 운지, 기초 이론 등이 궁금하시다면 [가락 가야금] 정규 강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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