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과 피아노, 작곡 하려면 피아노를 꼭 칠 줄 알아야 한다?
음악이론,화성학 - 이로운

정말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

'저 작곡을 배우고 싶은데, 꼭 피아노 연주할 줄 알아야 하나요?'

'피아노 먼저 배우고 화성학을 배워야 하나요?'

'피아노 모르면 작곡 못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그 궁금증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간략한 설명만 기재되어 있으므로 보다 높은 이해도를 위해 무료 특강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질문하나 드려볼게요! 여러분은 언제 처음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하셨나요? ^^ 

아마 많은 분들께서 처음 음악을 접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면 #피아노학원 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피아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악기인데요. '작곡을 하려면, 또는 음악을 하려면 피아노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지!'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도 음악을 전공하시는 분들, 또는 작곡가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아노 연주에 능숙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가장 큰 궁금증!

'그럼 저 피아노 못 치는데, 작곡을 포기해야 할까요? ㅠㅠ 작곡 너무 하고 싶은데...'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줄 대답! 가능합니다. 희망을 잃지 않으셔도 됩니다. :D




피아노와 작곡의 관계!

피아노를 잘 연주할 수 있다 = 작곡을 잘 할 수 있다?

피아노를 잘 연주할 수 없다 = 작곡을 잘 할 수 없다?


둘 사이의 관계는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로고 딱! 하고 나눌 수 없는 부분인데요. 피아노를 연주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귀가 좋거나, 초견을 잘 할 수 있다면 작곡을 하는 데 있어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귀가 좋다 :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따라 노래하거나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초견[初見] : 처음 본 악보를 연습하지 않고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것


이 두 가지를 보통 '작곡을 잘하기 위한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게는 타고난 부분이 아니라면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면서 길러지게 되는 부분이 큽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한 사람들이 귀가 좋거나 초견을 잘 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피아노는 화음과 선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악기인데요. 음악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고 화성의 구성과 진행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곡의 초안을 완성할 때 피아노를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가 이와 같은 여건들이 함께 작용해 작곡가들에게 피아노가 필수적인 악기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피아노는 '필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유명한 작곡가 중에서도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는 바로 클래식 작곡가인 #바그너 입니다. 그의 피아노 연주 실력은 그리 훌륭하지 않았고, 다른 악기의 연주 수준은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일화 중에 하나랍니다. :)

그래서 평생 피아노 소나타를 한 곡 밖에 남기지 않았으며, 연주자를 배려하지 않은 악기의 움직임 때문에 많은 연주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작곡가 중에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그너는 오히려 특정 악기에 숙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입견 없이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뒤집는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어낸 위대한 작곡가로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계시는 #윤종신 도 지금이야 각종 예능에서 깐족거리는 캐릭터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사실은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했는데요. 그는 <팥빙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나의 하루>, <이별 택시> 등 감성 돋는 발라드로 무장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예전에 '강심장'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싱어송라이터이지만, 피아노도, 기타도 잘 치지 못한다는 고백(?)을 한 적도 있고요. 가수들이 우스갯 소리로 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기타 연주 띵가띵가에 생목으로 녹음하는 윤종신의 가이드 곡을 받아서 들어보면 '가관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도 합니다.


가이드 곡 :

아직 완성된 곡은 아니지만, 곡의 디테일을 완성하기 전 가수들이 노래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우선 듣게 되는 음악으로,

심플한 반주에 허밍으로 노래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윤종신 또한 윤종신의 음악을 빼놓고는 한국 대중가요계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의 노래가 가지고 있는 선율의 힘은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게 하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를리오즈, 드보르작 등도 피아노에 능숙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악보조차 보지 못하지만 작곡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은 '완성된 연주자가 반드시 훌륭한 작곡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증명하는 일례라고 생각됩니다. :)




컴퓨터 음악이 대중화되어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도 얼마든지 자신이 상상하는 음악을 구현해낼 수 있는 요즘은 음악을 하기 위한 악기의 필요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가 '필수'라고는 할 수 없더라도 악기를 다룰 수 있다면 '유리'하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아무리 컴퓨터 음악이 발달하고 전자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손으로, 그리고 입으로 직접 연주하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음악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실연(實演)'의 매력과 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악기 연주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기타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 계통은 사람이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운지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너무 지나치게 빠른 연주를 요하는 곡은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의 수가 한정되기도 합니다.

또는 음정의 높고 낮음의 차이가 심한 피아노 연주는 손가락이 닿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기도 하게 되죠.

심하게는 사람이 노래할 수 없는 고음역을 요구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악기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면 곡의 디테일을 살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가 모이는 오케스트라의 편곡을 완성할 수 없게 됩니다.




#베토벤 #바하 #모차르트 등 기라성 같은 당대 최소의 작곡가들은 대부분이 숙련된 오르가니스트 또는 피아니스트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역사상 전설, 레전드로 추앙받는 위대한 뮤지션들은 대부분이 자신이 작곡한 곡을 직접 노래하거나 연주한 싱어송라이터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피아노, 또는 악기가 작곡의 필수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음악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역까지는 악기 연습을 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작곡에 대한,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렇게 악기를 배워가는 과정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음악이 날개를 달고 날아갈 수 있도록 경이로운 음악이론/화성학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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