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송진 바르는 법
첼로 - 박진아

[​첼로] 첼로 송진 완전 정복!



"많은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그것! 송진 바르는 법!"

 


 

현악기를 하는 분들이라면 악기와 항상 함께 지니고 다녀야 하는 그것! 오늘은 바로 송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첼로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궁금해 하는 것이 “송진을 얼마나 발라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요, 이번 무료 강의에서는 그 외에도 송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부터 감상하실까요?

 

 

첼로 송진 바르는 법 / 첼로용 송진이 따로 있나요?

/ 다른 악기 송진을 사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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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악기에 바르기 좋게끔 가공된 것을 송진이라고 부르지만 실제 송진의 첫 모습은 액체랍니다. 소나무과의 나무가 상처를 입게 되면 나오는 액체가 바로 송진인 것이죠. 가끔 등산을 가면 소나무의 틈새로 하얀 액체가 흐른 자국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송진은 액체 상태일 때는 투명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얀 고체가 됩니다. 이 고체로 변한 송진을 가공하여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송진이 되는 것이죠.

 

송진은 악기를 연주하는 곳 외에도 아주 많은 곳에 사용됩니다. 올림픽 체조 선수들이 손에 바르는 하얀 가루, 야구를 할 때 투수들이 바르는 가루 등. 모두 같은 원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지 않으시나요? ^^

 

 

>> 첼로용 송진이 따로 있나요?

 

네! 있습니다. 바이올린족 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모두 다 각각의 송진을 갖고 있답니다. 송진을 만드는 재료는 같지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 그럼 다른 악기의 송진을 사용하면 안 되나요?

 

 사용해도 됩니다! 원재료가 같이 때문에 충분히 사용해도 된답니다. 물론 각 악기별로 송진의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발라주는 양에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첼로를 연주해야 되는데 송진이 없다! 그런데 옆에 바이올린 하는 친구는 송진이 있다! 그러면 빌려서 쓰되 기존 첼로 송진보다 더욱 많이 발라주어야 한답니다.(반대로 바이올린이 첼로 송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활 털에 발랐던 송진은 항상 닦아야 하나요?

 

네!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송진은 끈적이는 물질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방치해 두면 악기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그리고 활의 송진을 닦을 때 아주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활 털의 송진을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활대를 닦아야 한다는 것이죠! 처음 첼로를 시작하거나 아직 제대로 배우지 않은 분들께서 잘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연주를 끝낸 뒤 활대는 닦지 않고 활 털만 닦아주는 것이죠.

비록 송진을 직접 발라 준 곳은 활 털이지만, 연주를 하고 나면 울림에 의해서 흩날린 송진 가루가 전부 활대에 묻게 됩니다. 그래서 악기 닦이용 천을 활 털과 활대 사이에 끼운 다음 활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잊지 마세요!

 

 


 

 

 

 

>> 송진은 얼마나 발라야 하나요??

 

충분히 발라주세요!!! 가장 애매한 말이지만 정말 충분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 활이 아니라 사용 중인 활도 상당히 많이 바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부분 열 번, 뒷부분 열 번, 전체적으로 슥삭슥삭.. 열 번도 아니고 더 많이 바르죠? 사실 필자도 영상을 촬영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아니 저렇게나 많이??? 송진가루 먹고 나중에 병 걸리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연주를 계속 하려면 이 정도는 발라 줘야 지속적인 연주가 가능하답니다.

송진은 계속해서 사용하고 닳아서 없어지면 버리는 소모품 입니다. ‘아깝다’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좋은 연주를 위해 충분히 발라주세요. 그렇게 바른 뒤 손가락으로 활 털을 한 번 슥- 쓸었을 때 하얗게 가루가 묻어나오면 잘 바른 것입니다.^^

 

+새 활이거나 활 털을 교체한 활이라면 그저 미끄러운 줄기인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송진 자체가 잘 발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욱 많이많이! 발라주어야 한답니다.

 

 

>> 송진을 너무 많이 발랐어요!ㅠㅠ 어떡하죠? 닦아낼까요?

 

선생님 말씀을 너무 열심히 들어서 진짜 많이 발랐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털어내면 됩니다! 활 털을 살짝 느슨하게 풀어준 다음 공중에 몇 번 휙! 휙! 몽둥이 휘두르듯이 힘주어 휘둘러주면 마치 버섯의 포자가 날리듯이 가루가 날린답니다. 이때 활을 놓치게 되면 정말 그냥 내던지는(?) 꼴이 되니 꽉 잡고 휘둘러주세요!

그리고 송진가루는 어차피 연주를 하게 되면 날아가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 송진을 바를 때 한 방향으로만 발라야 하나요?

 

송진은 원형, 직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됩니다. 심지어 첼로 모양의 악기도 있을 정도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원형의 송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형태가 원형이다 보니 쓰는 방식이 제각각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 방향으로만 사용해서 동그란 원 가운데 일자로 자리가 파여 있고, 또 누구는 십자로 파여 있기도 합니다.

송진을 바르는 방법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쪽으로만 사용하다보면 남는 부분은 사용을 안 하고 버리게 되겠죠. 아깝겠죠! 한 푼이 아까운 세상에 남은 송진을 낭비하면 아무래도 아까우니 골고루 돌려가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네!~ 송진에 대한 길고 긴 질문과 답변들! 어떠셨나요, 송진을 얼마나 발라야 하는지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영상을 보며 선생님을 따라하면서 습관을 기르면 여러분도 송진 바르는 것 하나는 남을 가르칠 만큼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남는 송진 가루 닦아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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