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는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악기인데요.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악기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께서 오카리나 배우는 것을 도전하시곤 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게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까? 몇 살부터 배우면 좋을까?" 

"나이가 좀 있는데, 오카리나를 배워도 괜찮을까?"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카리나 학습에 적합한 나이는 언제일지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자녀들에게 오카리나를 가르치기 전에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오카리나를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엄마가 보채지 않으면 누구나 오카리나를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아이들에게 오카리나의 접근 방식을 달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악기를 배운다기 보다는 음악을 익히는 도구로 생각한다면, 5~6살 정도에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아이들 손가락이 작은데도 괜찮나요?"

5~6살, 그보다 큰 아이들도 손가락이 작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오카리나를 판매하기도 하죠.

그런데, 일반 크기의 오카리나로 학습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의 능력은 뛰어나서 시간을 주고 기다려 준다면, 자신만의 요령으로 예쁜 소리를 낼 수 있죠.

그래서 빠르게 악기를 학습시키고, 곡 하나 끝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음악을 익히면서 천천히 오카리나를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린 나이에도 무리없이 가능한 악기가 바로 오카리나죠.

"그럼, 나이가 많아도 괜찮나요?"

배움에 나이는 없는 법!

어린 아이는 물론이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82세 어르신도 레슨하셨다고 합니다. 😊)

다른 관악기에 비해 호흡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배우기에 무리가 없죠.

손가락 움직임이나 호흡법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계이름을 잘 못 읽는데, 괜찮을까요?"

오카리나를 시작하기 전에 많이들 걱정하시는 부분인데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 음악을 배운지 오래 돼서, 음악을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오카리나 시작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이름과 같은 이론에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한글로 악보에 계이름을 써서 연주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악보 보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음악 이론을 모른다고 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지금까지 말씀드린 걸 종합해서 보면, 오카리나는 남녀노소 배우기 좋은 악기라고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작아서 휴대하기 간편하고, 호흡도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나도, 우리 아이도 오카리나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시기 보다는 음악을 익혀본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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