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 속 핑거스타일 난이도 별 강좌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핑거스타일 [완전초급] 바로가기 - Click!
놀면서 배우는 핑거스타일 [초급] 바로가기 - Click!
놀면서 배우는 핑거스타일 [중급] 바로가기 - Click!
놀면서 배우는 핑거스타일 [고급] 바로가기 - Click!
오! 예! Go Go~!
픽업이란?
픽업(pickup)은 주로 현악기의 기계적인 진동을 포착해서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해 주는 트랜스듀서 (transducer) 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소리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꾼 후에 증폭 (amplify) 하거나 녹음 (record) 할 수 있다. (출처 : 위키)
튜닝할 때 쓴다? No~!
공연할 때 통기타 소리를 더 잘 들리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픽업 없이 거리 공연을 한다면 기타 소리가 웅성웅성한 관중들 소리에 다 묻히겠죠?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픽업을 통해 앰프 같은 음향 기기로 연결해서 기계적인 신호로 바꿔 내보내는 것!
거리 공연할 때 필수로 필요한 그것! 바로 픽업입니다 ^^
픽업, 알아볼까요?!
나무를 뚫느냐, 마느냐에 따라 나뉘는 픽업의 종류! (읭?)
1. 온 보드 방식
- 기타 측판을 뚫어서 설치한 것으로 바로바로 이퀄라이저를 조절할 수 있음!
- 나무를 뚫어서 설치하기 때문에 온 보드 방식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주로 60만원 이하의 중저가 기타들이 온 보드 방식을 선호!
2. 노컷 방식
- 말 그대로 나무를 뚫지 않고 내부에 거치형으로 다는 것을 말함.
- 기타 엉덩이 쪽 엔드 핀이 있는 곳만 뚫기 때문에 온 보드 형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노컷 방식을 선호합니다 ^^
- 대신 연주하면서 바로 이퀄라이저를 조절하기 힘들다는 점~
- 노컷 방식의 픽업은 100만원이 넘어가는 올솔리드 기타에 많이 설치된답니다.
온 보드와 노컷의 차이,
기타 바디를 뚫어서 설치를 하느냐, 마느냐! 이퀄라이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요것입니다 ^^
두 번째, 소리를 받아서 내 보내는 방식! 네 가지가 있는데요~
1. 픽업바를 이용
- 새들 밑에 있는 픽업바를 통해 기타 연주 시 발생하는 진동을 잡아 소리의 소스를 내 보내는 방식
- '피에조' 방식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기타가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2. 기타 바디에 픽업을 부착
- 기타 바디에 픽업을 부착해서 바디에서 나오는 진동을 잡아 내보냅니다.
- 주로 테일러 기타의 ES 픽업이 이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3. 마이크 사용
- 마이크를 사운드 홀 안쪽에 설치해서 기타 통 안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이크를 통해 내 보내는 방식
4. 마그네틱 방식
- 일렉기타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며 사운드 홀에 거치하는 마그네틱을 통해 줄을 칠 때 그 소리를 받아서 내보내는 방식!
이 외에도 네 가지 방식 중 두 가지를 합친 듀얼 방식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피에조 방식과 마이크 방식을 합친 디 타르(D-Tar) 픽업이 요즘 핫한 픽업 ^^
옛날에는 듀얼 소스도 많이 썼다는 군요~
픽업의 용도에 따라서 연주자들마다 선호하는 픽업도 다른데요,
어쿠스틱 기타의 내츄럴한 소리를 지향하는 분들은
- 피에조 + ANTHEM-SL 또는 디 타르 픽업!
핑거스타일의 똘망거리는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 마그네틱 픽업!
단, 코타로 오시오의 곡들처럼 코타시브를 많이 치는 어택감 있고 바디를 많이 치는 곡 연주에서는
소리를 잘 못 잡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디 소리를 잘 먹는 픽업으로는 바디 트랜스 듀서!
어떤 픽업을 써야할 지 잘 모르겠다!
연주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건 디 타르(D-Tar) 픽업입니다.
인위적이어도 톤 조절을 하며 연주하고 싶다면~ 피쉬맨(Fishman) 계열의 픽업이 좋습니다.
단, 소리가 많이 기계적이라는 것!
기타에 흔히 달려있는 온 보드 방식으로 픽업 사용법을 알아보자면~
영상에서 보다시피 픽업에는 여러 버튼들이 있죠 ^^?
주요 기능은, 볼륨조절 / 이퀄라이저(보통 2 Band~ 3 Band) / 톤 조절 기능(Shape - Dynamic - Flat)
이 중 이퀄라이저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T - Treble. 고음역대의 소리를 조절! T를 올리면 소리가 날카로워집니다~
M - Mid. 중음역대의 소리를 조절하며 기타 픽업 사용 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M을 올리면 소리의 어택감이 생기고 내리면 부드러워 집니다.
B - Bass. 말 안해도 저음역대의 소리 조절 부분인 거, 다 아시겠죠 ^^? B를 올리면 공간감이 생기고 소리가 묵직해 집니다.
통기타에서 픽업을 사용할 때의 팁!
스트럼을 하며 노래를 하는데, 기타 소리가 너무 튄다?! M 수치를 줄여보세요~
영상 속 칠판 화면처럼 M 수치를 낮춰주면 기타 소리가 튀지 않고 부드러워 져서 기타가 따로 논다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
픽업이 장착된 기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바로 시험해 보시구요~
혹은 mp3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때 이퀄라이저 조절 시 1kHz 대의 소리를 조절하면서 느낌을 들어봐도 좋습니다.
그 밖에~
Phase(페이즈)라는 버튼도 있는데요. 이건 기타의 원래 파장을 거꾸로 돌려서 나가게끔 해주는 장치입니다.
하울링이 난다거나, 합주 시 기타 소리가 너무 묻힐 때!
Phase 버튼을 누르면 원래 기타 소리의 파장이 뒤집혀서 나가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어려운 픽업 사용법! 이젠 좀 감이 오시나요~^^?
참고로 강의 속 기타가 바로 제 기타랍니다ㅎㅎ 그냥 '달려만 있던' 픽업이었는데~
이젠 한 번 앰프에 연결해서 연주해 봐야 겠다는 결심을
여러분들도 픽업이 달려있는 기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픽업을 사용해서 한 번 연주해 보시고~
앞으로 픽업을 구매할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포스팅 내용을 통해 어떤 픽업을 골라서 어떻게 사용할 지
미리 예습해 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