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 바르는 방법
바이올린 - 김지현

[바이올린] 송진 바르는 방법 

 

 

 

 

"송진을 바르는 방법에 대해 배워 봅시다"

 

 

바이올린의 활털에 꼭 발라줘야 하는 송진!

오늘은 송진을 바르는 방법에 대해 세세하게 한번 알아봅시다^^

그 전에 먼저 송진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송진이란, 소나무나 잣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입니다.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굳으면 황갈색의 무른

유리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이올린에서 사용하는 송진은 액체 상태의 송진이 굳어진 것이랍니다.

 

  

"활털에 송진을 많이 발라 주세요"

 

 

그렇다면 대체 왜!! 송진을 활털에 바르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바이올린이 잘 켜지라고 바르는 거랍니다^^; 넘 간단하죠

바이올린은 찰현 악기(비벼서 소리가 나게 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소리가 나려면 마찰이 필요합니다.

송진을 바르지 않은 활로 바이올린을 켜보신 적, 있으신가요?

송진을 바르지 않고 바이올린을 켜면 활이 미끄러워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현의 마찰을 통해 소리가 나는 현악기이기 때문에!!!!

송진을 발라 어느 정도 미끄럼을 방지하여 소리가 잘 나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소리를 내기 위해선 마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송진을 바르는 것이라고 간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이올린 송진 바르는 방법 / 송진을 얼만큼 발라야 하나요?

/ 처음 산 활과 사용하던 활! 송진 바르는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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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바이올린 송진 바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봅시다^^

 

  

"송진을 바르는 올바른 방법은?"

 

 

1. 송진은 어떻게, 얼만큼 발라야 하나요?

 

소리를 켜기 위해선

활털에 꼭 발라야 되는 송진!


송진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단 활을 꺼내면 활이 풀어져 있겠죠?
근데 이상태에서 그냥 송진을 바르게 되면 활털이 탄력이 없기 때문에 송진가루가 잘 묻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송진을 바르기 전에 꼭 활털을 조여 주세요^^

활털을 감으면 활에 탄력이 생기죠?

 

  

"탄력있는 활털을 만들어 주세요"

 

 

활에 탄력이 생겼다면, 이제 송진을 바를 준비가 됐다는 뜻입니다!!!

탄력이 생긴 활에 이제 송진을 발라줘야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송진을 발라야 할까요? 

 

송진을 바르는 정도는 활에 처음 송진을 바를 때만 특별히 많이 발라 주시면 된다는 점! 알아 두시구요^^

여러분들이 처음 활을 사서 송진을 바를 때는
활털에 아무것도 묻지 않아 있기 때문에 마찰력이 적어서 미끄럽고, 결국 아무리 연주를 해도 소리를 내기 힘들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산 활털에 송진을 바를 경우엔

오랜 시간, 오랫 동안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밑에서부터 부분부분 송진을 발라 주세요"

 

 

송진을 바를 때 그냥 쓱쓱 한번 바르고 나서 확인해보면
송진이 묻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부분부분 조금씩 발라 주세요!
밑에서부터 여러 차례 바르고 난 후, 그 위에, 그 다음은 중간부분 이렇게~
부분 부분, 여러 번 송진을 바르면 송진가루가 골고루 활털에 묻게 됩니다.

 

송진 바르는 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처음 송진가루를 바를 땐 오랫동안, 오랜 시간 쓱쓱 발라주시구요!
평소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끝났다가 다시 시작을 할 땐

송진을 두세번씩 부분부분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발라주시고 송진가루가 제대로 묻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살짝 손으로 만졌을 때 하얀게 묻어나는 정도로 활에 송진가루를 발라 주시면
연주한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궁금증!

 

2. 송진은 어떻게 바르는게 좋을까요?

 

송진을 쓰다보면 송진에 골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계속 쓰던 방향이 편하기도 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송진을 바르자니 뭔가 어색(?)하기 때문에 쓰던 곳으로만 계속 쓰게 되는 요상한 버릇이 생기는데요,^^

 

  

"항상 같은 방향으로 바른 송진^^"

 


송진을 한 방향으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위의 사진처럼 길이(?) 생기게 됩니다.
김지현 선생님께서는 송진에 첫번째 길이 생긴 후에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방향으로 송진을 발랐다고 합니다.

그 후, 어느새 송진에 십자 모양으로 길이 생겼다고 하시네요

 

길이 생기다보니 송진의 양쪽에 남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남은 부분으로 송진을 바르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새로운 송진을 장만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러한 안타까움을 예방하고자,

 송진을 남기지 않고 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송진을 돌려 가면서"

 

 

그 방법은 바로바로!

송진을 좌우로! 앞뒤로! 돌려 가면서 바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송진을 돌려 가면서 바른다면 여러 방향으로 송진이 사용되기 때문에 길이 생기지 않겠죠?

 

앞으로 송진을 바를 때에는 한 방향이 아닌!

골고루 송진가루를 쓸 수 있도록 움직이면서 발라주도록 하세요^^

송진을 돌려 가면서 사용하면 남기는 부분이 없이! 알뜰하게 송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아껴 주세요"

 

바이올린이 소리를 내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필요한 송진!

올바른 방법으로 송진을 사용하면 바이올린이 더 맑고,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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