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활 감는 방법
첼로 - 박진아

첼로 활 감는 방법 / 첼로 활 털은 얼마나 감아야 하나요


 


  

" 첼로 활 털은 얼마나 감아줘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 

악기연주를 하시다보면 연습하고 공부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의외로 관리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알게 되는데요. ㅜㅜ;


 

특히 기타, 바이올린, 첼로 같은 현악기와 드럼 등의 타악기는 

온도와 습기에 민감해서 처음 다루시는 분들은 애를 먹기 마련입니다. ; 

첼로의 경우에는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가 첼로 활의 관리입니다! 

현악기의 활은 활 털을 감는 정도에 따라서 연주의 감도나 보존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연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활 털을 감는 정도를 확실하게 구분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말로는 쉬운 일이더라도 실제로 해보려고 하면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데요. ㅜㅜ 

첼로 활을 얼마나 감아줘야 할지! 지금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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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대가 이정도 휘어짐을 유지하도록 활 털을 감아줍니다! "

 


활을 감는 정도가 달라지면 기본적으로 활의 탄력도가 크게 좌우되는데요.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과 그렇지 않고 늘어진 고무줄의 차이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활을 너무 많이 감게 되면 지나치게 팽팽해진 활털 때문에 

같은 연주를 하더라도 오른손에 힘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실제 연주되는 소리도 의도한바보다 훨씬 크고 딱딱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또 반대로 활을 너무 덜 감으면 활 털의 탄력이 충분하지 못해 연주하는 힘을 버티지 못하고 

활대와 활 털이 닿아 잡음이 나고 활대의 나무가 상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연주하지 않을 때의 활 털 관리법! "



평소 첼로를 연주하지 않을 때는 활 털을 약간 느슨하게 풀어두어서 

활 털의 탄력이 상하지 않도록 여유를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털이 너덜덜 할 정도로 너무 많이 풀어 두지는 않아야합니다. 

활 털이 너무 많이 풀려있게 되면 활을 첼로케이스 안에 잘 넣어두더라도 

조금만 움직여도 어딘가에 걸려서 엉키거나 끊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활대와 활 털이 자연스럽게 살짝 맞닿을 정도로 풀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첼로를 연주할 때 활 털은 얼마나 감아야 할까요? "


첼로 연주 시에는 더욱더 활 털의 감는 정도에 주의해야하는데요! 

너무 덜 감았을 때는 활 털이 힘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활대와 활 털이 너무 쉽게 닿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첼로 소리자체도 힘없고 늘어지는 소리가 나게 되고 

나무와 줄이 겹치는 지지직하는 잡음이 연주에 섞여 들어가 듣기 싫은 소리가 나게 됩니다.


또한, 평소라면 활 털에 의해 차단되어야 할 첼로 줄의 압력이나 마찰력과 같은 

의미 없는 충격이 활대에 직접적으로 가해지게 되어 활대가 쉽게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활 털을 감을수록 활대가 팽팽하게 당겨지게 되는데, 

나무의 탄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곡선이 사라지고 

활대가 1자를 그리며 지나치게 펴질 정도로 감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활 털이 팽팽한 탄력을 유지하면 힘 있고 단단한 소리가 나게 되지만, 

활대의 곡선이 없어질 정도로 당겨서 감게 되면 

단단한 정도를 넘어서 딱딱하고 듣기 싫은 소리가 나게 됩니다.


활 털이 탄력 있게 유지 될수록 연주할 때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활 털을 지나치게 많이 감고 연주하여 오른손에 쓸데없는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앞선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던 첼로 연주 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활 털을 감는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


활 털을 감는 기준의 첫 번째는 육안으로 보이는 활대의 곡선인데요. 

평소 연주할 때와 비교하여 곡선이 살아있는 정도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개개인마다 연주하며 느끼는 탄력의 정도와 나무의 재질 등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몇 바퀴 만큼 감아라’ 라는 기준을 쉽게 제시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날의 온도나 습도에 따라 활대의 신축이 달라지므로 

환경에 따라 감는 정도를 달리해 일정한 활의 탄력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결국 자신이 직접 활의 탄력을 느껴가며 그때그때 적당한 정도를 찾아가는 것이 

유일하고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활의 탄력을 확인해 봅시다! "


 

활의 탄력을 확인하는 방법과 기준을 알아보자면 

우선 첼로가 있다면 첼로의 줄로, 첼로가 없다면 손가락을 첼로의 줄이라고 가정하여 

활 털의 가운데에 맞닿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인 첼로 연주할 때와 같은 방법의 손 모양으로 활을 잡고, 

혹여 첼로를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손 모양이 어색하신 분들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가볍게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활을 첼로 줄에 눌러 보았을 때 아무런 저항감 없이 활대와 활 털이 닿는다면 

활 털을 너무 덜 감아 준 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손 모양을 유지한 채 아무리 힘을 줘서 눌러도 활대가 활 털과 닿지 않는다면 

너무 많이 감은 경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활대가 활 털에 가서 닿을 때 오른손에 적당한 힘이 들어가는 정도가 올바른 상태이므로 

자신의 손과 연주 습관에 가장 알맞은 정도 를 찾아나가도록 합시다. ^^!


 





흔히 사람들이 악기를 오래사용하면 ‘손에 익는다’라고 많이 표현하는데요. 

말 그대로 악기가 손에 익어가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활 털을 감는 정도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자신에게 가장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역시 많은 연습과정과 수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꾸준한 연습과 시도로 여러분의 손에 착! 하고 감기는 자신만의 활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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