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글쓴이 : 운영자
등록일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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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SEBA) 쇼케이스 콘서트
ㅣ고품격 클래식컬 공연그룹, 새바 - Classical Crossover Ensemble

새바는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고품격 크로스오버 공연그룹입니다. 새바(SEBA)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2004년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퍼커션, 플루트 그리고 멜로디언의 6인조로 결성된 독특한 편성은 진지한 음악에서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새바는 장르 간 다양한 작품을 실현하는 독특한 색채를 가진 단체입니다.




ㅣ새바 쇼케이스 콘서트 공연 일정

공연기간 : 2021.02.06.SAT
장소 :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공연시간 : 90분


ㅣVol.6 _ SEBA meets Piazzolla

아르헨티나의 민속 음악으로 출발한 탱고는 유럽으로 전파되어 콘티넨털 탱고로 변모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작곡가 Astor Piazzolla에 의해 클래식과 재즈의 요소가 가미되어 예술성을 갖춘 누에보 탱고로 발전하여 현재 탱고는 특정 지역의 민속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실험되고 대중에게 향유되는 보편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음반 제작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된 탱고의 여러가지 면모를 선보이고 보다 현대의 감각에 맞는 편곡과 앙상블을 앨범에 담고자 했습니다. 이 작업은 월드 뮤직의 하나의 경향으로서 탱고 음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현대적 감각에 접목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새바는 2010년 'Tango Project'라는 타이틀로 탱고 음악을 수록한 2집 음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새바는 꾸준히 탱고 음악의 레퍼토리를 확장해 공연해왔는데요. 이번 6집 음반은 그 후속 작업의 의미를 지니며, 특히 민속춤곡에 불과했던 탱고를 예술음악으로 발전시킨 대표적인 탱고 작곡가 'Astor Piazzolla'의 작품만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는 4집에서 ​'Tchaikovsky', 5집 'Sebastian Bach'의 음악과 만나는 형식의 연장선에서 이번 6집은 새바와 'Astor Piazzolla'의 만남으로 이해될 수 있어 앨범의 타이틀을 'SEBA meets Piazzolla'로 정했습니다.

 
ㅣVol.7 _ Classicophilia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는 지난 2019년 6집 'SEBA meets Piazzolla' 앨범을 발표한 이후 연속해서 7집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7집 앨범의 타이틀은 'Classicophilia' 입니다. 타이틀처럼 앨범의 수록곡들은 유명한 클래식 작품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파헬벨,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브람스, 오펜바흐, 림스키 코르사코프, 드뷔시 등 바로크에서 고전주의, 낭만주의, 국민주의, 인상주의를 망라하는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새바 특유의 방식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유쾌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된 면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4집과 5집 앨범에서 소개한 차이콥스키와 바흐 작품의 재해석 작업의 연장선 상에서 그 실험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거두운 결과물입니다.

새바는 이번 앨범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다가가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이들 통해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