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부터, 혹은 대학 캠퍼스에서, 그리고 또 함께 무대에서 만나 4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벗으로 마음을 나눈 한동준, 안치환, 동물원이 의기투합했습니다. 두 시간을 꽉 채우는 공연 내내 누구 한 사람 자리를 비우지 않고 서로의 노래를 같이 부르고, 바꿔 부르고, 연주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데요.

오래전 그 시절 추억과 낭만, 청춘과 사랑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과 도란도란 나누며 살아온 이야기 속 전해지는 가슴 따뜻한 우정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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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일시 : 2021. 10. 23. SAT

시간 : 120분

Handongjoon X Anchihwan X Zoo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사랑의 마음 가득히>,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 등 오랜 세월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감미롭고 따스한 사랑 노래의 주인공인데요. 김광석이 부른 <사랑했지만>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CBS 음악 FM [FM POPS]의 D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우리의 삶을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시대의 요구와 개인적 삶의 성찰을 뿌리로 많은 노래를 발표해 오고 있으며 라이브 콘서트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거리에서> 등 서정적인 감성으로 청춘을 노래하며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포크그룹입니다. 최근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 등의 노래가 드라마 OST로 리메이크 되어 지금도 여전히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