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 - 구리
늦여름의 따뜻한 온도, 따스한 별빛 아래 만나는 소박한 감동
어쿠스틱한 무대에서 즐기는 감성 충만 콘서트!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문예회관 우수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 4년 연속 선정작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야외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 관객분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소극장 버전으로 공연을 진행합니다.
밤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9월 초 2주간의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진행할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 페스티벌인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는 작고 아담한 소극장에서 작은 전구들의 불빛 아래 소규모 관객들과 함께 합니다.
소박하지만 진솔한 음악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온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전진희를 시작으로 정밀아, 유리상자, 권진원, 권순관, 윤딴딴까지 어쿠스틱 사운드와 감성적인 목소리,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 - 구리 /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 / 2021.09.02~04, 09~11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 - 구리 공연 일정
장소 :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
일시 : 2021. 09. 02~04, 09. 09~11
시간 : 60분
이번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는 9월 2일에서 4일까지, 그리고 9월 9일에서 11일까지 총 6일에 걸쳐서 진행되는데요. 그러면 여러분들께 6일간의 라인업을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수칙 잘 지켜서 안전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9월 2일 목요일, Line UP!(라인업)
지금 당신을 천천히 위로할
강아솔 & 전진희
강아솔(보컬, 기타), 전진희(보컬, 피아노), 강건후(기타), 지박(첼로) / 9. 2. 목요일 20:00
강아솔
제주에서 자고 나란 강아솔은 2021년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 2014년 2집 <정직한 마음> 그리고 2018년 3집 <사랑의 시절>을 발표한 뒤 한국대중음악상 팝, 포크 부문 노미네이트 및 JTBC 드라마 <청춘시대> OST 등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동료 뮤지션들과의 다양한 음악적 협업을 비롯하여 '아무 말도 더 하지 않고', '사랑을 하고 있어' 등 꾸준한 싱글 발표를 통해 강아솔만의 스토리텔링 및 음악적 성숙을 이뤄내고 있으며, 올 하반기 긴 호흡의 앨범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진희
싱어송라이터 전진희는 2021년부터 밴드 하비누아주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정규 두 장과 Ep 네 장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제 13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분을 수상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였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녹음과 라이브 세션, 작곡 및 편곡자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음악감독을 맡아 작품의 감동을 더하여 큰 화제를 낳았고, 2021년 피아노 즉흥 프로젝트 앨범인 <Breathing>과 싱글 <낮달>에 이어 EP <Summer,night>을 발매하였습니다.
9월 3일 금요일, Line UP!(라인업)
우리 시대의 음악 보석상자
유리상자
박승화(보컬, 기타), 이세준(보컬, 기타) / 9. 3. 금요일 20:00
유리상자는 1997년 1집 <순애보>로 데뷔하여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감성적인 목소리와 가창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포크 듀오입니다. 또한 어쿠스틱 사운드 중심의 포근하면서 서정적인 이들의 음악은 데뷔 이래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수백 회에 이르는 공연의 경험이 바탕이 된 가창력과 말솜씨로 유리상자만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 4일 토요일, Line UP!(라인업)
정통 재즈로 떠나는 여행
조효민 트리오
조효민(피아노), 안원석(Bass), 김선호(드럼) / 9. 4. 토요일 19:30
정통 재즈의 언어로 현대 재즈를 연주하는 조효민 트리오는 피아노 조효민, 베이스 안원석, 드럼 김선호로 이루어진 재즈 트리오입니다. 2016년 첫 싱글 <Walk to Orgin> 발표 이후 라이브 클럽 등에서 연주 활동을 계속 이어가다가 '이제는 내 이야기를 하겠다'라는 포부가 엿보이는 싱글 앨범 <I AM>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효민 트리오 특유의 재치 있고 유쾌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기억하는 노래
권순관
권순관(보컬, 피아노), 임민기(기타), 장소원(첼로) / 9. 4. 토요일 20:00
듀오 노리플라이의 멤버임과 동시에 많은 가수들의 작품자로서 활약 중인 권순관은 음악 자체뿐 아니라 음악과 삶을 대하는 애티튜드에서도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조명 받아왔습니다. 2013년 4월, 첫 솔로 앨범 <A door>와 'Tonight', '건너편' 등의 곡을 통해 소년과도 같던 노리플라이와 차별된 서사적 전개와 클래시컬한 작법을 선보였고, 대중적인 성과는 물론 김동률, 유희열, 이승환과 같은 선배 아티스트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솔로와 노리플라이의 공연 활동을 병행해 온 권순관은, 피아노가 기반이 된 미니멀한 음악 문법에 사람 사이의 감정 및 관계 연결이라는 진중한 소재를 담아, 2020년 두 번째 앨범 <Connected>를 발표했습니다.
9월 9일 목요일, Line UP!(라인업)
목소리로 그리는 수채화
정밀아
정밀아(보컬, 기타), 구교진(베이스), 김수유(일렉기타), 신동진(드럼) / 9.9 목요일 20:00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는 대학시절 밴드 물체주머니로 활동하다가 2014년 첫 정규음반 <그리움도 병>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2016년 발표작 <꽃>, 2017년 두 번째 정규음반 <은하수>, 2018년 싱글 <무명>이 연이어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의 탄탄한 음악성을 증명하였습니다. 2020년 발표한 정규 3집 <청파소나타>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5개 부분 노미네이트, 3개 부문(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를 수상하며 2020년을 대표하는 '시대의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포크음악가로서,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깊은 사유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노래들로 한 편의 수채화 같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9월 10일 금요일, Line UP!(라인업)
아름다운 오늘밤, Beautiful Tonight
권진원
권진원(보컬), 황이현(기타), 조용원(베이스), 이기상(드럼), 박만희(피아노) / 9. 10. 금요일 20:00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깊은 울림의 보컬리스트 권진원은 1985년 여름 제6회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활동을 통해 음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하는 깊이 있는 작업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형성하였는데요. 이후 1992년 솔로로 독립하여 첫 음반 <북녘 파랑새>를 시작으로 <살다보면>, <해피버스데이투유> 등 최근까지도 꾸준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사랑의 음악'에 대한 가치를 노래하고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아직도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9월 11일 토요일, Line UP!(라인업)
퇴근길 일상을 노래하다
하늘해밴드
하늘해(보컬, 기타), 전유경(보컬), 김대명(기타), 윤종건(베이스), 이현종(드럼), 엄은지(키보드) / 9. 11. 토요일 19:30
6인조로 구성된 하늘해밴드는 2017년 10월 <퇴근길>로 데뷔 이후 총 7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한 어쿠스틱 기반의 밴드입니다. 매달 1곡씩 음원 발표와 함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수차례 진행하며 일상에 지친 대중들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팀인데요. 또한 리더인 하늘해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질투의 화신', '미세스캅2'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곡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
윤딴딴
윤딴딴(보컬, 기타), 서익주(퍼커션), 전우철(키보드) / 9. 11. 토요일 20:00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은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14년 싱글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하여 <니가 보고싶은 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한국 인디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딴딴해지고 싶어서 이름도 "윤딴딴"이라는 그의 음악을 들을 때면, '동네 오빠' 혹은 '동네 형'과 수다 떠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인생을 노래했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