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럼 위주의 기타. 핑스 위주의 기타가 서로 다른 건가요?
보통 일반 기타는 스트럼 위주의 기타이고 넥 넓이가 보통 43mm이라고 하는 거 같구.
핑스 위주의 기타는 넥 넓이 가 보통 44.5mm이더라구요. 지금 현재 제가 쓰는 기타는 43mm인데,
핑스 위주로 연주하고 싶은데, 44.5mm 기타를 구입해야 하나요?
넥 넓이가 넓은 기타는 잘 없는 거 같더라구요. 알아보니 지우드 finger-gr이라는 탑솔리드 기타가 있구..
이스트만 기타가 44.5mm 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쓰시는 기타의 넥넓이는 어떻게 되고, 넥 넓이가 많은 영향을 줄까요?
(그리고 하나 더 , 보토오 om바디가 핑스연주에 좋다고 하는데,D바디보다 om바디가 핑스에 더 용이한 이유가 뭔까요?)
그리고 저는 변칙튜닝과 카포를 사용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특히 튜닝하면 줄이 끊어질 수 있고
카포를 쓰면 아무래도 소리가 깨끗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변칙튜닝에 카포를 즐겨 쓰는 마사키 키시베 노래는
거부반응이;;;;) 선생님은 사용하시는 기타가 총 몇 개인가요?
만약 2개 이상이면 하나는 스탠다드용 하나는 변칙튜닝용 이런식으로 구분하여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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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핑거스타일의 기타들을 많이 치기 때문에 그런 연주에 가장 적합한 기타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1. 예전에는 별로 상관이 없었으나 요새는 다르게 치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재정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범용으로 소리가 잘 빠지는 기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핑거만 치고 싶어도 스트로크를 무시할 수 없거든요...^^
2. 넥 넓이가 넓은 것이 보통입니다. 핑거스타일에 적합한 기타들은 OM바디같은 것들인데 그 바디스타일들은 넥이 넓게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는 43~44mm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기타든 연주가 고급이 되자란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상관하지 않고 치고 있습니다. 확실히 넥넓이가 조금 넓어지면 어색한 것이 조금 있습니다. 그 것은 모구님의 기호에 따라서 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넥이 조금 넓어지면 핑거링 할 때 손가락이 걸리는 것이 그만큼 줄어들어서 치기 용이 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십시요...
3. om 바디는 또박또박 정확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D바디는 통이 커서 베이스와 여러 음역대의 소리들이 밸런스가 맞게 제작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범용으로 쓰시려면 D바디를 추천하지만, 다소 소리와 크기 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바디의 소리를 좋아합니다^^
4. 저는 기타 2가지를 쓰고 있습니다. 세종 커스텀으로 두대 사용하고 있습니다.(하나는 GA바디 하나는 D바디 입니다.) 스탠다드용과 변칙 튜닝용 구분하지 않고 칩니다^^ 저는 연습 할 때마다 그때그때 튜닝을 하고 칩니다~ 튜닝도 많이 해봐야 늘거든요^^ 저는 튜닝보다는 자주 가는 장소에 기타를 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즉, 어떤 장소든 연습할 수 있도록 기타를 배치해 두는 편입니다. 싸구려 기타라도 갖다 놓는 편입니다^^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주님 안에 행복한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