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도가 2-5로 나눠질수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2-5도로 나눠질수있는지 이론적인 부분이 궁금합니다.
2-5-1 투파이브원은 들어봐서 아는데 이거랑 비슷한건지 궁금하네요
도미넌트가 토닉으로 가는건 알겠는데 2도가 어떻게 앞에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아하!! 2-5-1이랑 똑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2-5 나온다음에 토닉이 바로 나오는게 맞구요~
예를 들면 1-5 -> 1-2-5 이렇게 나누는거는 1-4-5 도인걸 4도의 대리인 2도를 넣은것이라고 보시면
쉽게 이해가능 할 것입니다. 실제로 2도와 4도코드는 코드 구성음들이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2. IM7을 6도m7으로 바꾸실수있다고 하시면서
3도m7 보다 더많이 쓰이고 그리고 나란한조 관계라서 그런것이라고 하셨는데
나란한조 관계랑 대리코드랑 어떻게 연관시키면 좋은것인지 6도m7이 어떻게 해서 더 자연스러운건지 궁금합니다.
나란한 조의 정의는 조표를 같이 쓰는 장조와 단조의 관계입니다. 즉, 같은 스케일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란한 조의 코드의 구성음들을 분석해보시면 두 코드가 비슷한 음들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대리코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장조와 단조 관계이므로 앞뒤 문맥상으로 대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세컨더리 도미넌트에서 E7이나 A7이 많이 쓰인다고 하셨는데
이건 Key에 상관없이 많이 나와서 그러신건지 궁금합니다.
또 만약에 Em7 - Am7 이렇게 진행될경우 이사이에 Am7에 세컨더리 도미넌트인 E7을 넣을수 있는지
그리고 혹시 Em7을 제거하고 E7으로 바꿀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세컨더리를 같은근음의 코드가 나와도 사이에 넣을수 있는지 그리고 혹시 같은 근음의 코드가 나오면 제거하고 바꿀수있는지 궁금합니다.
bm7b5가 생략되있던데 원래 없는건지도 궁금하네요.
키에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앞뒤 문맥상으로 보셔야하고, G키 일때, Am7 - D7 일경우 사이에 A7을 넣어보면 먼가 상향하는 느낌이 나는데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그런 상향하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되시고!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이 있더라도 어디까지나 예외가 있을 수 있고, 앞뒤 키, 문맥, 보이싱등 여러가지 상황을 보셔야합니다. 즉, 사용해보시고, 좋으면 쓰시면 됩니다^^
4. 악보에 보니까 제가 대충아는데 ㅎㅎ 서브도미넌트 마이너가 쓰인것 같더라구요 아름다운 마음들이에서 Fm코드 같은 경우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고 예전에 책에서 본건데 검색해보니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나 그 대리코드 또 그에 확장된 릴레이티드 코드도 있고 ㅠ 대리코드의 영역이 너무 넓던데
보통 편곡이나 실전에서 기타로 써먹을때 어떻게 써먹는게 자연스럽고 또 많이 쓰이는법인지 혹시 알려주실수 있나요
많더라구요
이 부분은 저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책을 찾아보시고 하면 선생님이 찾으셨던거 처럼 방대한 공부가 됩니다. 그러다간 편곡도 안되고, 작곡도 쉽지 않죠! 저는 그래서 복잡한걸 단순한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가장 크게 실전으로 공부 할 수 있는 부분은 카피인데요, 한곡도 여러가지 편곡버전이 있습니다. 그런 편곡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고 숙지하고 연주하여 실전에 적용하면 그게 자연스러운 편곡법입니다.
제가 기타를 쳐본 결과 어떤 편곡이든 아주 새로운것에서 창조하지 않습니다. 한곡 두곡 카피하고 분석하고 그것들이 쌓이면 거기에서 새로운것이 창조되더라고요. 그리고 편곡이라는 부분도 리듬만 바꾸어도 장르가 바뀌니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즉, 결국엔 내가 쓰던 진행, 나의 몸에 익혀진 코드들 안에서 편곡, 실전연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참고하시고 때로는 조금 물러서서 숲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선생님 덕분에 간만에 화성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또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