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 유병일

글쓴이 : 권숨
등록일 : 2016-12-12
조회수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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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과 클라리넷

안녕하세요.

클라리넷을 처음 배워보기 위해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도약닷컴에 오게 되어 선생님의 맛보기 강의를 보았습니다.

차분히 가르쳐 주시는 것이 보여 좋았습니다.

그런데, 클라리넷을 시작도 하기 전에 찝찝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찝찝함을 넘어 배워나가는 과정에 즐거움보다 짜증이 먼저 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슬쩍 훑어본 것이 전부지만,

클라리넷은 이조악기라 연주하는 음과 들리는 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절대음감을 갖고 있습니다.

맛보기 강의에서도,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음과 들리는 음이 달라서 헷갈리고 거슬렸습니다.

온라인 상의 다른 글들도

절대음감을 가진 연주자가 클라리넷이나 호른과 같은 이조악기를 연주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이는 극복될 수 있는 것인가요?

그 방법은 부단한 노력과 연습 이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클라리넷의 음색을 놓치기 아까워서 비교적 긴 글을 남깁니다.

 

*왜 애초에 들리는 음으로 부르지 않는 건가요? 불어서 B로 들리는 운지는 B라고 정하고 악보에 B로 표기하면 될 일이 아닌가봐요. 처음이라 별 것이 다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