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 이승섭

글쓴이 : 비바클래식
등록일 : 2018-11-30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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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가락 탄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연습하다가 갑자기 막히는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강의 화면상으로 보면 엄지 손가락을 둥글게 돌리며 탄현하는 방법은 보이는데...


실제 줄에 엄지가 닿을때 어느 정도의 각도가 적정한지... 볼 수가 없어서 자세를 계속 바꿔보는데...

엄지와 줄이 만나는 각도를 만들어 줄려면 손목부분이 좀 구부려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손톱이 없어서 소리가 살로 치는 소리밖에 안나는데...


혹시 엄지손톱 위에서 바라본 탄현 영상을 올려주실 수는 없는지요?


이제 손톱이 자라기 시작해서 가끔 손톱 소리가 나기는 하는데.... 왠지 억지롤 내는 소리 같아서 진도가 안 나가네요....


전체적으로 연주하는 사람 입장에서 바라본(6번줄 위에서 바라본) 오른 손의 자세와 엄지 및 ima 의 어느 부분에 줄이

닿아서 소리를 내야 하는지 자세한 자세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적으로 좀 더 세심한 촬영이 이루어 지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은 따끔하고도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손톱을 미리 길러서 강의를 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질문들이나 이러한 궁금증들이 많이 있으신데

만약 엄지던 아니면 다른 손가락이던 어느 날 갑자기 한 마디 정도의 길이가 길어진다면

그 전의 생활과는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손톱을 기르지 않고 기타를 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손톱을 길러서 치시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의 고민은 손톱을 기르신 후에 하셔야 합니다.

손톱을 충분히 길렀는데도 손목이 꺾인다던가 또는 억지스러운 소리가 난다면 그때 가서 손목의 모양이나

손톱을 다듬는 방법 또는 모양에 대해 고민하는 게 정상이지만 아직 자라지 않은 손톱을 미리 상상해서

지금의 자세나 소리는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은 소리가 난다 안 난다나 손톱에 걸린다 안 걸린다나 또는 아직 충분한 길이가 되지 않는 엄지로

소리는 내기 위해 자세를 부자연스럽게 하지 마시고 우선 손톱을 충분한 길이로 기르신 후에 고민하시거나

또는 튜터링 같은 동영상 질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질문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i,m,a 의 어느 부분이 줄에 닿는 것이 좋은지는 2주차 아포얀도 강의를 참조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알아이레의 경우도 닿는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