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 이승섭

글쓴이 : 비바클래식
등록일 : 2018-12-06
조회수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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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기타의 음이 너무 빨리 변하는것 같은데  내 기타의 특성인가요.비산기타는 좀 다른가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가요.   습도도  관련있는것 같고 해서 질문 드림니다.


안녕하세요~!

 

기타 음이 빨리 변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 고민을 했는데 혹시 튜닝에 관한 질문이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시 아니라면 다시 조금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제 추측이 맞는다면 기타 튜닝이 변한다는 말씀 같은데...

모든 현악기는 늘 연습 또는 연주전에 튜닝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말씀하신 습도도 관련이 있습니다.

습도 및 온도 등의 이유도 있지만 줄을 교체한 기간이나 줄의 종류 기타의 상태 등등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악기는 모두 튜닝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또한 전자악기가 아닌 이상은 거의 대부분의 악기는 늘 연주 연습 전에 튜닝을 해야 합니다.

관악기 건반악기도 튜닝이 오래 유지되긴 하지만 튜닝이 필요한건 마찬가지입니다.

유독 현악기가 매일같이 튜닝이 맞지 않는 건 악기가 나무로 만들어진 이유도 있고

또한 줄의 장력이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싼 악기를 쓴다고 좋아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줄의 경우 좋은 질의 줄을 쓸 경우 확률적으로 덜 할 수는 있습니다만

줄도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장력의 변화로 인해 그럴 수 있습니다.

줄은 장력별로 약, , 강 등의 장력이 있으므로 가지고 계신 기타에 맞는 줄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줄 관련 글을 게시판에서 검색하셔도 도움이 되실듯)

기본적으로 줄은 3개월 이상 길어도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주나 연습을 많이 할 경우 한 달에 한번 교체하는 것도 좋습니다.

줄은 소모품이라는 생각 가지시고 자주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과 다른 상황이시라면 다시 조금은 구체적으로 올려주시면 도움이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