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급강의를 열강 듣고 있는데
아직도 오선지 속에 악보(콩나물)가 눈에 들어 오질 않습니다.
기타 지판은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데 악보가 눈에 확 들어 오질 않으니,
곡을 수십번 연습을 해야 겨우 연주를 하게 됩니다.
악보가 눈에 속 들어 오는 방법은 있나요?
안녕하세요~!
많이 받는 질문이지만 답변이 아마 그리 시원한 느낌은 아닐듯 합니다. ^^
가장 무식하지만 정답은 그저 악보를 많이 접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짚어 드리면 많은 분들이(저 또한) 악보를 처음 보실때
몇음 또는 마디씩 자기도 모르게 외워가면서 진도를 나가십니다.
물론 그건 중요하고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곡을 끝까지 둘러본 후에도 외워진 부분은 악보를 보지 않고 못외운 부분만 보는
방식으로 연습을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외운 부분은 나중까지도 악보를 잘 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곡을 자꾸 외울려고 하기보다는 외운 부분도 또는 전체를 외운 곡도
되도록이면 악보를 보시면서 연습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럴 경우 어떤 음에서 어디를 운지고 있는 가가 익숙해지면서 악보와 운지가 같이 익숙해 지면서
다른 악보를 볼때도 그 음이 나오면 음을 찾지 않고 운지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오선 악보 자체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문제는 악보를 약간 이미지화 시켜서 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몇번째 줄 또는 칸에 걸린 음표를 세는거 보다는 그 음의 음표를 그림처럼 익히시게 좋습니다.
특히나 기준을 무조건 '도'에다 두고 세어 가는것 보다 '도' 그리고 중간쯤인 '솔' 그리고 높은 '도' 등...
본인이 악보를 보면 바로 어떤 음인지 알 수 있는 음들을 기준으로 하여 위 아래로 다른 음들을 보시는게
훨씬 빠르게 악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기에 본인이 오선 악보를 볼때 눈에 확~ 들어오는 음들을 기준점으로 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