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 이승섭

글쓴이 : 비바클래식
등록일 : 2014-08-08
조회수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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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초견에대하여질문드립니다

첫번째질문은요..
피아노치는사람들보면 참신기한게 처음보는악보도 복잡한악보를 보고 바로치고 치다가 막 바쁘게넘겨서 또치는것을 본적이있어요 참신기해요

저는 외워서치는건 해봤어도 그런것은 못하거든요.

그걸 초견이라고 하더군요

기타리스트로서 가지고있는욕심?이생기더라구요 곡을 외워서만 치기는싫더라구요,.. 

하지만 어떻게 바로악보를보고치나요.. 정말 그사람들이 천재처럼느껴집니다.. 

도데체무엇부터해야하는지.. 

2번째질문은요..

가장힘든게요 단선악보에 C7이라고 문자로나와있으면 바로잡거든요 그러나 문자로있지않고

도미솔시 로 악보에표기된경우(클래식기타악보나 피아노악보나 대부분이렇게나옴)
딱보는순간 멘붕이오더라구요.. 이강의를열심히들으면 그런것도해결이되나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피아노에 비교하면 기타는 초견이 어렵습니다.
이유는 피아노는 건반마다 정해진 높이의 음이 정해져 있고 그 건반의
위치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악보 자체를 빨리 볼 수 있다고 해도 기타의 경우 정해진 높이의 음이
2줄 또는3줄에 존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번 줄에 개방현 '솔'은 같은 높이의 '솔'이 4번줄 그리고 5번줄에도
존재하기에 전에 음이나 다음에 오는 음 그리고 왼손의 편이한 자세 또는 이동
등을 염두에 두고 어떤 줄의 '솔'음이 편하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초견을 익히기 위해서는 쉬운곡부터 시작해서 많은 곡들을 가지고
연습해야 합니다. 항상 새로운 곡을 가지고 운지를 찾는 연습을 함으로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면 앞의 음과 손가락 자세 다음 음까지 동시에 그림처럼 볼 수 있게 됩니다.

2번째 질문의 경우는 화성악을 잘 이해하시고 화성악적인 화음의 이해가
잘 정돈되어 있어야 합니다.
도미솔시 가 C7이 된다는게 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으면 빨리 캐치하기 힘듭니다.
미솔시레 가 E7이 아니란게 바로 캐치되지 않으면 헤매게 될 수 있습니다.
기타 화성악 또는 기본 화성악을 알고 기타코드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에 대한
공부를 하시면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이 화성악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다루지만 클래식기타 강의이기에
코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