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8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초보자 입니다.
바흐를 듣다가 코랄이 너무 좋아서 공부해보고 싶고, 또 저도 그런것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들어서 시작했습니다.
전공생도 아니고 그냥 음악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문제가 지금 음감이 별로 좋지 않아서 문제인것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화성학 교재에 4성부 악보를 보면
하얀것은 종이, 검은것은 음표.
이렇게 보입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그냥 음표를 보고 아 도미솔이네 1도네, 파라도 4도.
그냥 이런 기계적인건 됩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게 음악적으로 머리에서 재생되야지 정상 아닌가요?
그래야 진정으로 화성을 이해할수있게 되고 비로소 내걸로 체득이 되서 나중에
써먹을수 있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지금은 화성 분석 문제를 풀어도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수학문제 풀듯이 음표를 보고 조성파악, 몇도인지 화성분석 이거는 되는데....
머리속으로 그 소리 느낌이 정리가 안되고 그런 상태입니다...
특히 샵이나 플렛이 3개 이상 붙기 시작하면 그냥 아예 말그대로 그냥 수학문제가 됩니다.
피아노로 쳐봐도
음, 좋네.... 이정도 느낌이고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지금 음악적으로 뭐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냥 틀리게 쳤나 맞게 쳤나 이정도만 알구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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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입니다.
우선 음악을 많이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악보를 보면서 들어보시면 더 좋구요
화성분석을 하신다면 분석한 후에 그 소리를 들어보시면 화음의 느낌과 화음이 진행되는 화성감을 느끼게 되실거예요
그냥좋다고 느껴지다가 어느순간 그소리의 음색을 느끼게 되고 구별하게 될것입니다.
음악은 들어서 좋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문제가 되니까요 ^*^
한번 해보시고 글남겨주세요
화이팅~~
도약닷컴 화성학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