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선생님도 멜로디위에 화음을 입히신다고하셧는데,
1.멜로디로 내가 생각햇던 느낌을 잘살리는법!?같은건없나요!?..딱히요령이없다면,..말고요,,ㅋㅋㅋㅋㅋㅋ
2.그리고 각화음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이 있는데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화음들의 느낌을 들어보고싶습니다.(장조와 단조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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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입니다.
1번에 대한 답입니다.
생각했던 느낌을 잘살리는 법이란 사실 없는것 같아요
자신의 느낌을 선율로 썼을때 자신이 원하는 느낌의 선율이 잘 만들어졌다면 그것이 바로 느낌이 잘 살려진 멜로디 일테니까요...
사실 어려운 질문이고 어려운 답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고민들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예술의 시작이고 예술가의 고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바람직한 고민이죠?
저도 평생 이고민을 하고 사니까요.. ㅎㅎㅎ
2번에 대한 답입니다.
화음에 대한 느낌은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화음의 느낌은 장화음은 그냥 밝은 느낌의 평안함이라고 말 할 수 있구요
단화음은 슬프지만 그런가운데에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화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장화음보다 단화음이 더 편안하더라구요. 제가 단조의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증화음은 무언가 뛰쳐나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화음입니다.
그리고 감화음은 뭔가 움츠러드는 숨고 싶은 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색으로 표현한다면 장화음은 녹색계열 단화음은 황토색 또는 갈색톤 그리고 증화음은 노랑색 아주 밝은 형광빛이 날정도의 색이라고 하겠고 감화음은 회색? 또는 짙은 보라색이라고 표현 하고도 싶네요
가끔 색으로 표현할 때 느낌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원하시는 답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궁긍하신점이 있으시면 글올려주세요
도약닷컴 화성학 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