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옥타브 내에 미파, 시도는 반음, 기타음은 온음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구분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즉, 도레미파...전부 온음으로 처리할 수 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미파, 시도만 반음으로 처리를 했을까요?
그리고 온음과 온음사이(도와 레), 온음과 반음(도와 도#, 또는 미와 파)사이의 진동수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죠?
그리고 온음과 온음 사이의 음을 내기 위하여 반음으로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
그렇다면 온음과 반음 사이에도 분명 음이 존재하는데,
현대의 음악으로는 온음과 반음사이,
즉, 도와 도#사이에 존재하는 음들은 표기가 불가능한것인죠?
그러면 그 사이에 존재하는 음은 현대의 음악으로도 표기, 또는 활용을 하지고 있 않는죠?
--------------------------------[답변내용]--------------------------------
김민아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계는 바흐의 평균율에 의해 정의된 것입니다.
한옥타브의 음을 12개의 반음으로 나눈 것이 이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발생한 것이 온음계인데 온음계에는 장음계와 단음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음계는 도를 기준으로 하여 이루어진 음계로 도레미파솔라시도로 구성되어진 것으로 미와 파, 시와 도 사이가 반음으로 구성된 것입니다.
온음으로 구성된 음계를 온음음계라고 하며 이는 특수음계로 정의됩니다.
그리고 도와 도샾 사이에는 분명 다른 음들이 존재 합니다만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음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대음악에서 간혹 미분음이라 하여 1/4음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계에서는 미분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온음과 반음을 구분하기 가장 쉬운 것이 피아노의 도에서 도까지 건반을 살펴보시면 되는데 이를 원음이라고 합니다.
원음의 배열을 살펴보면 음사이가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있습니다. 즉, 마(미E)음과 바(파F)음 사이와 나(시B)음과 다(도C)음 사이는 좁고 그 외의 음들은 좁은 부분의 두 배가 되는데, 좁은 부분은 가리켜 반음이라고 하고 넓은 부분을 가리켜 온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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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닷컴 음악이론 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