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2번째 질문 드립니다~^^
선생님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ㅠ.ㅠ 강의도 너무 재밌고 화성학 공부도 재미있어서 이렇게 궁금한게 많이 생기네요!
1. p.17에서 장음계와 단음계에 대한 설명에서 장음계는 이오니안 선법이 장음계로 발전한 음계이고 단음계는 에이올리안 선법이 발전한 음계이다 라고 나왔는데, 장음계랑 이오니안은 똑같은거 아닌가요? 또 단음계와 에이올리안도 똑같은 음계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2. 테트라코드에 대한 질문인데요. 테트라 코드는 4음구조를 테트라코드라 하는데 이때, 이 4음의 관계가 온음 온음 반은 이어야만 하는 건가요? 아니면 어떤 구조로 되어있든 4음만 있으면 테트라코드라 할수 있는 건가요?
3. p.19에서 선율단음계에 대한 설명을 보면 으뜸음과 반음 올려진 제 6음 사이의 장6도를 도리안 6도라고 하는데, 이는 교회선법 중 하나인 도리아 선법의 영향이 남아있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 말이 이 6음까지 선율단 음계의 음계 구조가 도리안의 음계구조와 같다는 말인가요?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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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입니다.
1번에 대한 답입니다.
이오니아선법은 도음을 으뜸음으로 하는 선법으로 그리스선법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장음계는 이오니아선법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음계와 이오니아선법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올리아선법과 단음계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다만 음계가 발전하면서 현재 사용하는 장음계와 단음계와 선법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입니다.
2번에 대한 답입니다.
테트라코드는 완전4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4음관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온음, 온음, 반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음계의 구성에서 두개의 테트라코드가 온음, 온음, 반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음계는 두개의 테트라코드가 온음, 반음, 온음의 하나의 테트라코드와 반음, 온음, 온음으로 구성된 또하나의 테트라코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번에 대한 답입니다.
도리안선법의 영향이란 것은 님이 이해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도리안선법의 음계 구조에서 제5음과 제6음 사이에 나타나는 온음 즉 중심음과 제6음 사이의 장6도가 단음계에 적용되어 선율적인 진행이 되는 선율단음계가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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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닷컴 화성학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