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쏙쏙되욥

1.p35의 6번 문제에서 보면 플렛의 위치로 보아서 EbMajor거나 아니면 cminor임을 알 수 있는데요,3번째 마디에 B에 natural이 있는 것과 마지막 마디의 끝음이 cminor의 버금 딸림음인 '파'인 것으로 보아 cminor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정답이 EbMajor네요ㅠ.ㅠ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답이 잘못나온건지...

2. p.49에 Ex43그림을 보면 두번째 마지막 마디에 '성부침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뭐가 성부를 침해했다는 거죠? 이게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이부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p.51에서 대사현상에 대한 말 마지막에 '화음진행의 결과로 생긴 반음계적 대사는 좋지 않으나 선율의 진행상의 이유로 허용되기도 한다.'라고 나오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Ex47그림을 봐도 어떤 건지 모르겠네요ㅠㅠ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용]--------------------------------

김민아 입니다.

1번에 대한 답입니다.
우선 조를 찾기 위해서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시작음과 끝음입니다.
시작음을 살펴보면 시플랫으로 이 음을 보고  cminor라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곡을 시작할 때에는 으뜸화음 중에서 한 음으로 시작합니다.
아직 화음을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시 말해 도,미,솔 중의 한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시플랫은 계이름으로 솔음입니다. 그러므로 EbMaior로 보아야 정확한 조성을 찾았다 할 것입니다.

2번에 대한 답입니다.
성부침해라는 것은 각각의 성부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다른 성부보다 더 높은 음이나 낮은음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43에 나오는 문제를 살펴보면 알토에서의 진행이 도와 솔로 진행하는데 솔음이 앞의 소프라노 미음보다 높게 진행되어 있고 테너는 솔에서 미로 진행되는에 뒤의 미가 알토의 도보다 높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진행이 바로 성부침해가 된것입니다.

3번에 대한 답입니다.
대사라는 것은 성부의 진행상 대각선으로 반음계적인 진행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같은 화음에서의 반음계적 진행은 허용되지 않으나 변화화음이라는 화음을 배울 때에는 화음이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각선의 반음계적 진행을 허용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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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닷컴 화성학 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