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또 질문이요ㅠ.ㅠ
선생님 공부를 하다보니 질문할께 많네요ㅠㅠ
1. p.63의 2번 문제에서 보면, 베이스 선율을 보고 어떤 화성인지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소프라노의 진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꼭 답에 나와있는 것이 정답인가요? 아니면 제가 그 화성안에서 소프라노 진행을 만들어도 되는 건가요? 어떤 기준으로 소프라노 선율 진행을 만들면 되는지 궁금합니다ㅠㅠ
2. p.63의 3번 문제 역시 소프라노 선율을 보고 어떻게 화성을 알 수 있죠?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3. p.65의 4번도 마찬가지에요ㅠ.ㅠ 어떤 기준으로 내성을 채우는지 답이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p.67의 마지막 문단을 보면 I와 V6(V의 제 1 전위를 뜻함)는 하행하는 장2도 보다는 상행하는 단2도가 선율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나오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선생님 질문할게 정말 많네요ㅜㅜㅜ 넓은마음으로 양해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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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입니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안봐도 좋아 보입니다. ^*^
1번에 대한 답입니다.
화성학 문제풀이는 정답이 없습니다.
각각의 개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베이스 문제는 베이스에 대부분 화음의 근음이 나오거나 뒤에 숫자가 나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지만 소프라노 문제는 어떤 화음을 써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소프라노에 나오는 음은 화음의 근음,3음,5음 모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앞뒤 화음의 진행을 살피면서 화음을 배치하면 됩니다.
2번에 대한 답입니다.
소프라노 선율을 보고 문제를 푸는 것을 어려워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소프라노 문제 1번을 보면 라음으로 시작하는데 바장조에서 라는 계이름으로 미 입니다.
미가 들어가는 화음은 I도입니다. 그리고 시플랫은 바장조의 파음이므로 IV화음을 쓰면 됩니다. 두번째 마디의 도는 솔음이므로 I, V도 모두 가능합니다. 레는 계이름 라이므로 IV도 그런데 여기서 V도 다음에 IV도가 나올 수 없다는 것 알고 계시죠? 만약 그런 진행을 했다면 반드시 IV도 다음에 다시 V도를 써야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3번에 대한 답입니다.
이 문제는 소프라노와 베이스의 음을 살펴보면 화음이 어떤 화음인지 알 수 있습니다.
1번을 보면 다장조에 소프라노가 도, 베이스가 도 이므로 I도 입니다. 그리고 소프라노가 레, 베이스가 솔 이므로 V가 됩니다. 아셨죠?
4번에 대한 답입니다.
V6은 제 1전위로 이끈음이 베이스에 나타납니다.
이끈음은 음의 특성상 으뜸음으로 가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이끈음을 하행하는 것보다 상행하여 으뜸음으로 진행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해되셨나요?
더 궁금하시면 글올려 주세요
도약닷컴 화성학 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