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화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찬송가 중에 529장 <온유한 주님의 음성> 에서 끝에서부터 5번째 마디에 3도 화음이 단3화음이 아닌 장3화음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어떻게 분석해야하나요? 3도가 왜 장3화음으로 나오게 됐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교수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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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입니다
우선 답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이 부분은 원래 iii 인데 단3화음을 장3화음으로
바꾼 이유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일시적 현상으로
장조에서의 장조성 일환으로 보심이 옳으나 우리가 배운 화성학
어법과는 약간다른 형태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찬송가는 기도 이므로 밝음 또는 기원에 촛점을 두고 때론
단3화음을 의도적으로 장3화음으로 변화시켜 밝은 화음을
이끌어 내기도 한답니다
곡의 끝남에 있어 단조곡의 특징중 하나로 으뜸화음의
제3음을 반음 올려 장3화음으로 끝내는 피카르디3도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글올려주세요
도약닷컴 음악강사 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