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 박진아

글쓴이 : 박진아
등록일 : 2012-12-20
조회수 :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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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기로 마음을 먹고..

안녕하세요!
 
샘플강의를 보고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첼로를 사 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악기 상하지 않게 배송만 잘 된다면 연습용 악기 사는데는 괜찮을 것도 같군요...
연습용 악기라고 하는 것은 전공자들이 쓰는 악기 이외의 악기들을 연습용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은 30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사셔서 악기가 집에 도착하면 줄이 끼워져서 오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끼워져서 오더라도 처음 첼로를 하신다면 줄 맞추기가 어려우실텐데 만약 줄이 안 끼워져서 온다면 더더욱 혼자 못하실 거예요.
이런 경우는 악기사에 가져가셔서 도움을 청해야 하실 거예요.
이렇게 어차피 한번 악기사에 나가실 일이 생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직접 악기사에 가서 구메하면서 줄도 맞춰달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보통 성인은 4/4 사이즈의 첼로를 쓰는데 사실 때 사이즈를 한번 보시고 만약 체구가 좀 작은 분이라면 조금 작은 첼로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첼로를 직접 가서 구매하신다면 줄이 맞춰진 상태에서 지판과 줄의 간격이 어떤지 물어보세요. 만약 줄이 좀 높다고 하면 일반적인 높이로 맞춰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브릿지를 깍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높이를 맞추지 않고 높은 줄로 시작하시면 손이 많이 아프실 거예요.             
 
또 첼로를 시작하실 때 함께 필요한 것은 티자, 악기 닦는 수건, 활 털에 바르는 송진 입니다.
처음 음악을 하셔서 정확한 음정이 어떤 건지 모르실 때는 튜너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메트로놈(박자기)과 겸용할 수 있는 튜너를 사시면 좋습니다.
 
예술의전당 앞에 있는 악기사들이나 낙원상가에 가시면 첼로와 부속품들 구매하시는데 어려움 없을 것입니다.
 
강의와 함께 재밌는 시간 되시길 바라구요 궁금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