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흉성시 목에 데미지가 크다 명치가 아프다 맞나요?
힘빼고 부르다가 고음에서 힘을 주나요?
2.복식과 흉식을 섞어서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쓰는 숨이 좋은 가요?
3. 소리를 먹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강의를 들으면 좋아질까요?
5. 두성을 쓰려면 일단 공명부터 커져야 할까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미간사이에 두성을 최대한 당겼을때 가성같은 두성이 나오잖아요 애드립할때 좋을까요?
이상이 오승하 학생의 질문입니다. -_-;(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
1.흉성시 목에 데미지가 크다 명치가 아프다 맞나요?
힘빼고 부르다가 고음에서 힘을 주나요?
A: 틀립니다.. 흉성을 쓰면 오히려 목에 부담이 덜 가게 됩니다.
명치가 아픈것은 대체로 흉식으로 마시고 복식으로 내 뱉을때 나오는 현상입니다.
흉식호흡은 흉식발성으로 복식호흡은 복식발성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힘빼고 부르다가 고음에서 힘을 준다는 말은 일리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힘을 어디에 어떻게 주는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훈련이 덜 된 보컬들은 이 힘을 가슴과 복과 턱에 주지만
잘 된 사람들은 성대와 배에 골고루 나누어 힘을 줍니다.
2.복식과 흉식을 섞어서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쓰는 숨이 좋은 가요?
맞는 말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나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유동성있게 움직이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셔서..
실제로는 복식고 흉식을 적절히 쓰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단 복식호흡은 훈련을 위해서 구분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연습을 할 것인가 공연을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이론이라 생각합니다.
3. 소리를 먹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리를 먹는다는 말은 아마도 좋은 발음 명확한 발음이 아니라 좀 먹먹한 발음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입을 활짝 열지 못해 생기는 현상으로 입을 둥글게 만들어야지만 좋은 발성이
나올것 같은 오래된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명한 가수들이 음을 꾸미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타고난 발성에 좋은 발음이 더해서
숨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어울리지 않으면서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발음을 연구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맑은 발음을 위해서는 입을 열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4. 강의를 들으면 좋아질까요?
좋아집니다./ 단 연습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는 전제조건입니다 ^^
5. 두성을 쓰려면 일단 공명부터 커져야 할까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명부터 커져야 두성이 시작된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옥죄는 느낌이 더 강하지요..
왜냐하면 음을 올리면 올릴수록 더욱더 성대에 압박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성대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게되고 이를 더 올리기 위해
목에 핏대가 생길정도로 힘을 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두성연습은 먼저 숨을 참는 것 부터 시작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열심히 하셔요... ^^;
6. 미간사이에 두성을 최대한 당겼을때 가성같은 두성이 나오잖아요 애드립할때 좋을까요?
이를두고 흔히 반가성, 센가성이라고 하죠... ^^
결국은 자연발성을 좀더 강하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차이점은... 진성에서 가성으론 넘어갈때 생기는 파사지오(음의 통과지역을 지날때 꺽이는 느낌)
없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 뿐입니다.
진성에서 두성으로 넘어갈때도 이와같이 넘어가게 됩니다만..
좀더 세밀한 감각이 요구됩니다.
초보에게 연습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두성이나. 자연발성, 바이브레에션 등은 한번 길을 잘못들이면 평생 엉망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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