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예전(군악대 시절)에 트럼펫을 하다가  지금은 취미로 조금씩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뒤늦은 나이에  색소폰을 배워 보려고 큰 마음 먹고 시작하여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독학을 하려고 했지만 트럼펫과 다른 점이 있을 것이고 처음엔 역시 강의을 듣는 것이 좋겟다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잘 아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만 선생님의 알기 쉬운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남보다 진도는 좀 빨라 이제 고급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급 강의 중에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븐스 코드에 관한 강의 중에, D7,E7, F7,G7,A7,B7 에 관한 설명이 잘 못된 것이 아닌지요?
 
세븐 음은 5음보다 단3도 위의 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C7 은 그렇게 설명하셨고요. 그런데 D7부터는 모두 5음보다 장3도 위의 음을 적어 놓으셨더군요.
 D7 은 레파#라도 이고,   레파#라도# 은  Dmaj7 이 아닌가요? (이하 마찬가지)
단순한 착각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설명하신건가요?   답변 부탁드림니다.
 
 아울러 선생님의 명강의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조금 고쳐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텅킹;  텅깅이라고 하셨으면....(텅잉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용적인 발음을 따름)
 2.겹세로줄 위의 Fine:   '파인'이 아니라 '피네'라고 읽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3. '페르마타'의 우리말:   '느림표'가  아니라  '늘임표' 가 맞습니다.
 
명강의를 위해서 애쓰시는 선생님께 실례가 되지나 않을까 해서 망설였습니다만,  더 좋고 권위있는 강의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글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서 이 글을 드리오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머지 고급 강의도 열심히 듣고 연습하여 좋은 연주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