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첨에는 하면 되겠지하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운지법 취법이 엄청어렵네요..
이제 한고비를 넘긴것 같습니다 ㅠ
근데 제 대금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저번에도 문의만 드렸었는데
평취에서 태,황,무 음정 낼 때 6번째 지공을 막으면 제 음이 안나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된 음정을 내려면 6번째 지공을 열고 불어야 하네요
저취는 괜찮은것 같고요
악기제작은 전라도에 월성국악사에서 했습니다...
그냥 6번째지공을 열고 연습해도 될까요 ??
아님 ...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작사에 문의를 해볼까요 ?? ㅠ ㅠ
참고로 제 대금은 쌍골죽이 아니라 민죽이고요
플라스틱대금과 비교해보니 칠성공 위치가 조금다르긴하네요..... ㄷ ㄷ
제작사에 문의해보니 쌍골죽이 아니라 민죽이라 음정의 차이가 있다고만 있다고 하네요
이대로 6번쨰 지공을 열고 연습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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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영쌤이에요^^
대금이 정말 단순하게 생긴거같아도 처음시작이 정말 쉽지않고 많은 인내가 필요한 악기인데
한고비를 넘으셨다니 정말정말 뿌듯하고 박수를 쳐드리고싶습니다!!
한고비를 넘을때마다 엄청난 성장도 함께 하는거니 계속 화이팅화이팅!!해주세요!!
악기사에서 문제를 정확히 간파하고 취구나 청공쪽을 많이 상처내지 않는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악기소리만 변하고 근본적인 해결이 안될 수도 있기때문에 일단 악기를 고치는건
잠시 미뤄두기로하구요
일단 저취~평취까지 6번째 지공을 열고 연습해서 음정이 맞다면 그대로 진행해주시구요
역취진도를 나갔을때 6번째지공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한번더 관찰해주세요~
혹시 저취 중 음정을 낼때 2,3번 지공만으로도 음정이 정확히 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