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의 재미있게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을 모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강의를 듣다가 선생님께서 지공을 눌렀을 때 지공 자국이 손가락 가운데에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왼손 검지는 수직이 아니라 옆에서 비스듬하게 누르기 때문에 가운데에 자국이 남기 힘든 것 같습니다. 원래 왼손 검지는 중간보다 살짝 옆에서 자국이 남는지 궁금합니다.
2. 황태고중무까지는 소리가 잘 나지만 임남이 어쩌다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손가락으로 지공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바람을 잘못된 자세(입 모양 등)에서 넣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3. ‘고’를 소리 낼 때 팔을 무조건 내려서 부는 것인지 아니면 귀로 음을 듣고 때를 달리하여 팔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즉, 어떤 때에는 팔을 내리지 않고 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가장 심각한 질문인데 저취 ‘중’ 소리가 아예 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고드름을 연주할 때 정상적이라면 고드름↘이 돼야 하는데 저취 ‘중’ 소리가 나지를 않아서 고드↘름↗ 이렇게 되어 버립니다. 바람 소리를 최대한 늦게, 살살 내도 세기만 약해졌을 뿐이지 하이톤인 소리가 납니다. 어떻게 해도 중후한 소리가 나지 않아서 고드↘름↗ 이렇게 소리가 납니다. 플라스틱 대금인데 악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나지 않아서 궁금한 것 메모만 해 놓았다가 시간이 나서 이렇게 질문드려봅니다.
재미있는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