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다음주에 휴가를 맞아서 대나무 대금을 구입하러 갈 계획이라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1. 중후한 소리보다는 불기 쉽고 맑은 소리를 내는 대금을 구입하고 싶습니다.(외관 이런거 안 보고 불기 쉬운 것과 맑은 소리만 내면 굿입니다~) 조사해보니 이런 경우, 굵은 대금보다는 얇은 대금이 낫다고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요? 그리고 전공이 아닌 취미인지라 100만원 초반대 대금을 사면 무리가 없는지 궁금합니다.(물론, 선생님께서 공지에서 추천해 주신 장인 분들께 미리 연락도 드릴 계획입니다.)
2. 대금 케이스는 무조건 하드 케이스로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오보에나 클라리넷 같은 경우에는 20만원 대이지만 대금은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대금 보호 차원에서 하드 케이스로 구입하는 게 나은지도 궁금합니다.
3. 평취, 저취, 역취 무엇을 불든 입술 모양 변화 없이 하나로 고정 시키고 바람 세기만 조절해서 소리를 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즉, 너무 소리가 안 날 때만 입술 모양을 바꾸는 것이고 소리가 잘 나면 입술을 단일하게 고정 시킨 후, 바람 세기의 조절만을 통해 평취, 저취, 역취를 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수업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윤영쌤이에요^^
휴가를맞이해대금을구입하러가신다니그열정에제가많이배워야할것같네요^^
악기외관을너무고려하지않으면대가너무약할가능성도있기때문에
아예고려하는사항에서빼진않으시면좋겠어요^^
정말누가봐도와-대정말굵다! 요런악기만제외하시구
본인이잡았을때적당한그립감과굵기내에서소리가벙벙시원하게나는대금을
고르는게좋지않을까싶습니다^^
참고로이재익악기장선생님께조윤영쌤악기스타일을원한다하시면
잘아실듯합니다^^
하드케이스가악기를보호하기에제일적합하지만
그무게가소프트케이스보다훨씬무겁습니다.
악기를들고많이이동하거나비행기를타거나하지않으신다면소프트케이스안에수건으로악기를감싸고다니시는걸추천드리고싶습니다^^
소리가잘나는입술모양에서소리의높이에따라입술양옆의근육과바람의양을조절해부는것이기본인데요이때입술양옆에힘을주는것에따라입술모양이자연스럽게조금씩변화하기때문에이것까지제어하실필요는없을것같습니다^^
기본적으로불었을때소리가잘난다면그입술모양을잘유지시키려고생각하시면되구요무조건이입술모양을고정시킬거야라고생각하면입술자체에힘이많이들어가기때문에그부분만조심해주시면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