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 조윤영

글쓴이 : 윤영쌤
등록일 : 2021-10-16
조회수 :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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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질문드릴께 있습니다.

아래 양식대로 질문 해 주시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수강중인 과목 및 난이도(ex, 쉽게 배우는 대금 [초급+중급])

:  초급


2. 주차 및 교시 (교재와 관련된 질문의 경우 교재 페이지도 적어주세요. ex,2주차 3교시 6분 50초 / 교재 23페이지)

:  1~4주차(평취, 저취, 역취)


3. 질문 내용

:  안녕하세요.

   친절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금이 짧은 시일내에 되는것이 아니기에 차분하게 길게 보고 제 나름대로 계획 세워서 연습히고 있습니다.

   취법과 운지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간단한 연주라도 진도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늦지만 천천히 취법부터 제대로 익히고 진도를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재수강을 할지언정)


  각설하고 질문 드리겠습니다.

  평취, 저취, 역취를 귀로도  수시로 계속 듣고 한음정씩 제대로 소리가 날때가지 연습에 또 연습중인데요.

  선생님 말씀중에 저취나 역취 불 때 소리가 잘 안나면 입술을 땡기거나 또는 바람구멍을 둥그스름 만들어 보라고 하셨는데 

  그 외에 바람방향은 상관 없을라나요?(팔을 안이나 밖으로 제끼는 경우 말고)

  보통 평취를 할 때 45도 방향(평취소리나는 방향이라고 해 두죠)으로 부는데 저취나 역취 음정을 낼 때 바람 방향은 평취때처럼 같은 방향으로 하고 바람쎄기나

 입술땡기는 것으로 평취 저취 역취를 조절해야 하는지요?


요약하자면

입술땡기고 약하게 풀기,  입술 바람구멍을 둥그스름 조정 , 팔을 안쪽 바깥쪽으로 제끼기

외에 바람방향은 계속 같게 유지하는지 아니면 이것도 조정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영쌤이에요^^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싶으시다니..너무너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감동이기도하고 뿌듯하기도합니다~

김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 질문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김이 나가는 방향은 45도 내주는게 가장 소리가 잘나는데요

연주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의 경우 저취에서 김의 방향을 45도에서 아주 살짝 아랫쪽으로 역취의 경우 45도 보다 아주살짝 윗쪽으로 내보내면

소리가 잘나는것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저취 역취 할때마다 김의 방향을 계속 바꿔주면 저취 평취 역취가 섞여 나왔을때 연주 진행이 매끄럽지 

못할수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저취,평취,역취 모두 45도 방향으로 김을 내보내고

악보에서 저취가 길게 나오면 살짝 입술을 둥그스름하게 만들어

45도보다는 아주약간 아래쪽으로 불고  역취가 길게 나오면 살짝 윗쪽으로 부는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김의 방향은 약간의 융통성은 있지만 지금은 융통성으로 불기보다는 평취가 잘 나는 방향(45도)로 연습하며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것이 중요하답니다^^

지금과 같이 기본기가 가장 중요! 라는 생각으로 계속 화이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