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습이 모든것을 해결해준다' 입니다.
매일 기타 연습 시작할때 10분정도 크로매틱 연습을 한다고 하셨는데, 워밍업의 용도라면 그정도 혹은 그 이하의 시간도 괜찮지만
실력 향상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의 양으로는 좀 부족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실력향상이라는 것은 항상 한계에 도전할때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무슨말인가하면 예를들어 내 한계치가(제대로 연주하려면 근육에 경직이 생기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는 상태) bpm=100 에서 16분음표를 연주하는것이라면
bpm=80~90 정도에서 연습하는것은 현상유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실력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이죠.
그래서 우선 내가 정확하게 연주하는 범위내에서 어디가 한계인지를 파악해보시고 한계치에 못미치게 연습해왔다면 속도나 난이도를 더 올려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왼손의 핑거링 속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느끼셨다면 말씀하신 힘의 문제도 있겠고 또한 지판에서 손가락이 많이 떨어진다던지 하는 식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불필요한 움직임과 필요이상의 힘이 매번의 손가락 움직임마다 들어간다면 당연히 속도는 빨라지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이러한 모든 부분 역시도 가혹할(?)정도의 연습으로 모두 극복이 됩니다.
위의 몇가지 사항을 다시 점검해보시고 연습방법을 수정해보신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연습을 하실수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수업은 잘 듣고 있습니다.
매일 기타 연습 시작할 때 10분정도 크로메틱 연습을 하는데,
16비트에서 속도 80~85가 된 이후로,
크로메틱 속도가 더 안올라가네요.
오른손 피킹도 피킹이지만, 왼손 손가락 운지가 속도에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속도를 조금씩 높여서 연습해왔는데, 이 정도 속도에서 2주 정도 정체된 상황인데,
어떻게 연습을 해나가야할까요??
아시는 분이 왼손 손가락에 힘을 빼라고 하시던데.. 기타줄을 세게 누르지 않아도 소리는 다난다고 하시고
그런데 손가락 힘을 빼는 법도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래서 이 이상의 속도의 연주는 못하는 상황인데,
혹시 손가락이 더 빨리 움직이게 하기 위해 해야하는 연습 방법이나 요령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냥 다 무시하고 계속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탁~하고 지금의 속도를 뛰어넘게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