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플랫이 유난히 잡기가 힘들다고 종종 느끼고 있습니다.
 
바레를 잡아도 그렇고...소리 내기가 힘든데
 
카포를 하나 끼우고 하면 연주가 좀 편해져서 항상 1카포 끼운 상태로 연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카포를 끼우면 전체적인 줄의 높이가 약간 낮아져서 좀 더 가벼운 운지로도 소리가 잘 나는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세게 잡아야 하면 손가락 힘도 키울 수 있고 이런 이점들이 있겠지만 만약 누군가에게 연주를 보여주고 싶은데 1번 바레가 있으면 좀 곤란한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소리가 안난다는 건 아니지만 소리가 안날 가능성이 크다고 할까요?
 
1번 플랫의 바레도 소리가 나는 상태이긴 하지만 아무리 힘을 줘도 소리가 잘 안 나는 4번 줄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4번 줄은 또 다른 손가락이 잡게 되는 코드가 많은 것 같긴 하지만...)
 
1번에 카포를 끼우고 바레를 잡으면 6개 줄 다 소리가 나는 상태이구요. 
 
지금 사랑하기 때문에 연습중인데 1번 플랫에 부분바레를 잡는 부분이 접하게 되니 이런 생각이 더 드는 것 같네요. 세게 잡지 않으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운지가 배로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번 카포를 끼운 상태라면 연주가 좀 더 수월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고민인데 선생님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