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 질문에 빠른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름이 아니라 안줄소리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해금 시작할때 일년정도는 해금소리가가곱게 안나 고생 하셨다는데, 바깥줄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안줄소리가 ㅠㅠ 너무 막힌듯하게 들립니다.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진다는 것은 알겠는데, 단순히 다양한 연주를 통해 개선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스케일을 집중적으로 안줄만 해주는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무작위로 안줄을 긁어도 괜찮은지 방법론을 여쭙고 싶어서요.

시간을 들여도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시간내주셔서 답변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비오는데 집에서 해금연습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또는 너무 시끄러울까봐 걱정 반이네요 다들 열해금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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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제 비가 많이 왔죠 ㅠㅠㅠ

비오는 날 해금 소리는 무지 매력이 있어요 ^^

안줄소리를 저도 실은 잡기가 매우 어렵더라구요 ㅠㅠㅠ

저는 보통 이러한 순서로 시도를 해보는데요.

1. 안줄을 끊어내어 줄을 교체 해 봅니다.

그렇게 길을 들여서 연습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2. 마찰력이나 활대의 각도, 자세를 수정해 봅니다.

마찰력과 활대의 각도 등의 변화로 음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정 나아지지 않는다면

3. 안줄의 굵기가 다른 줄을(더 굵거나 얇은 줄로) 새로 사서 갈아 끼웁니다.

3번의 경우에는 비용이 드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전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건데요,

사실, 3번의 경우와 같이 처음부터 줄을 교체한다면 훨씬 속편하지만

비용이 드는데다가, 줄을 교체한다고 해도 드라마틱하게 맑은소리가 나진 않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게 최선이라면 줄을 교체하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_<

일단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줄을 교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