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청음 : 배수희

글쓴이 : 호랑나비
등록일 : 2017-05-14
조회수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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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번 질문에 대한 추가질문입니다 (다른 학생입니다)

98번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을 보았습니다.

 

1.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내림표가 붙은 '도'와 보통의 '시'가 음높이(주파수)가 같다면

 

하나의 주파수에 대해 하나의 발음을 대응시키는 것이  두 개 이상의 발음을 대응시키는 것보다 머리가 기억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나의 주파수에 대해 어떨때는 도라고 발음하고 시라고 발음하는 것보다 똑같이 '시'라는 발음으로 매번 시창하면 '시'라는 발음의 발음구조, 입모양

 

을 몸이 기억해서 정확히 '시'의 주파수를 기억하고 시창하는 데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2. 추가로 내림표가 붙을 경우와 올림표가 붙을 때의 발음이 다르게 정해진 것은 

 

평균률(피아노, 기타 등등)악기가 아닌 순정률 악기로 연주할 시에 #솔 과 b라의 주파수가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인가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5계음에서 12계음으로 음계가 확장된 뒤,     조성을 바꾸는 데 있어서 맥놀이의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비수열

 

의 원리에 따라 유리수가 아닌 무리수 2의 12제곱근으로 평균률 보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평균률 악기로 시창 청음을 공부할 때는 #솔과 b라의 주파수가 일치하므로 발음을 동일하게 '실'로 정해져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

 

까요?